|
|

|
|
권구렁이(권곡동) 동장의 동네복지 이야기
|
|
복지박사 전병관 온양 3동장··· 책으로 복지를 엮어내다.
|
|
2015년 11월 10일(화) 16:14 [(주)온양신문사] 
|
|
|
복지를 업으로 삼은 온양 3동장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산다는 걸 느끼도록
동네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통장 필요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고 공감한 사례들 책 엮어···
| 
| | ↑↑ 전병관 동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온양신문 | | 복지전문가 전병관 온양3동장이 책을 펴냈다.
매일 글을 쓰는 그가 책을 엮어낸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사회복지사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온양 3동장의 동장으로 근무하며 겪어왔던 동네 복지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 사랑, 소통과 신뢰로 동네복지를 만들어 가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전병관 온양3동장을 만나 복지의 미래와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들어보았다.
복지에 관심 갖게 된 이유
전병관 동장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보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인간교육원에서 시행하는 6개월 과정의 카운슬러 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복지를 접하게 됐다. 그 당시 같이 공부를 하던 복지업무 등에 종사자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학원에서 복지행정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사회복지학이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복지를 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전병관 동장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협동과 연대의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된다. 간디는 동네공동체를 일명 동네공화국이라고 표현했다. 간디는 나눔과 배려라는 복지의 원형이 동네와 만나 공동체문화, 공동체경제, 공동체교육이 어우러진 동네공화국의 완성을 꿈꾸었던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복지의 모습도 간디의 동네공화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며 동네 안에서 연대와 협동으로 자조와 자치를 이루어가고 생활정치의 싹을 틔우는 과정이 동네복지를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 
| | ↑↑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전병관 온양3동장을 만나 복지의 미래와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들어보았다. | ⓒ 온양신문 | | 복지통장과 우리이웃지킴이의 역할
복지통장 및 우리이웃지킴이 발대식을 준비하면서 전병관 동장은 이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통장들 경우에는 동 행정의 보조자로서 많은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분들에게 또 다른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 충분한 명분과 타당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도와야 된다는 슬로건으로 통장들에게 복지역량 교육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반드시 복지통장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복지통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전입세대에 대해서 생활실태를 확인해 동주민센터에 알려주도록 하고, 동네별 2천원 후원구좌의 발굴과 이웃지킴이와의 상호연락체계를 구축해 동네복지를 실천하도록 역할을 부여했다.
우리이웃지킴이는 동네별 2~3명 정도로 구성해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세대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주 찾아가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77명의 이웃지킴이가 약 180여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 
| | ↑↑ 사회복지사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온양 3동장의 동장으로 근무하며 겪어왔던 동네 복지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 사랑, 소통과 신뢰로 동네복지를 만들어 가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다. | ⓒ 온양신문 | | 동장의 역할
동 행정은 종합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동장은 복지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상생활과 연관된 모든 일들을 파악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병관 동장은 오후에 주로 출장을 나가 지역실정을 파악해 주민불편 사항을 가급적 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단체가 설립 목적에 맞게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단체가 자치적으로 잘 운영된다는 것은 곧 지역주민이 화합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 
| | ↑↑ 전병관 온양 3동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고 공감한 사례들로 책을 엮었다. | ⓒ 온양신문 | | 책 소개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라는 이 책은 꼬박 1년 동안 전병관 동장이 꾸준히 작업한 내용들이다. 지역을 돌며 오후에 구상하고 남들보다 1시간 30분 일찍 출근해 글을 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전 동장.
이 책은 동네 안에서 자조와 자치를 이루어내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동네공동체를 만들어 보자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보고자 노력했던 사례들을 담았기 때문에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동장이 직접 동네를 찾아다니며 통장, 부녀회장,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소통하고 공감한 사례들은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복지동장 및 동네복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다른 지역의 살맛나는 동네복지 이야기를 통해 왜 동네복지가 필요한지,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행복한 동네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그려보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 | ↑↑ 기자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한 전병관 온양 3동장 | ⓒ 온양신문 | | 가까이서 어려움 해결이 중요
전병관 동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분들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이웃이 가장 가까운 이웃을 돌봐주는 시스템이 복지통장 이웃 지킴이다. 필요로 하는 그 분들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다가가는 복지를 하려고 한다. 읍면동 자체를 복지 최고의 접점으로 삼아, 우리 온양3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정이 있고 살맛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전병관 동장은 “이 책의 출간을 통해 그 동안 동네복지를 함께 추진했던 온양3동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동네복지가 지속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1쇄로 출판된 1000권이 모두 팔려 인쇄 수익금을 우리 온양3동 복지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며 환하게 웃는다.
한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한 것처럼 이 소박하고 작은 걸음이 이어져 우리 모두 어울려 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고 싶다. 전병관 동장의 바람처럼...
|
|
|
|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
|
|
|
|
|
|
|
|
|
|
|

|
|
|
|
최근기사
|
|
|
|
|
충남도, 지방정부 성과관리 ‘최..
|
|
“통합돌봄시대, 사회복지관과 함..
|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청렴 문화..
|
|
“건축의 가치와 미래를 말하다”..
|
|
충남도, 서천 장항 국립휴양공원 ..
|
|
늘어나는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
|
‘노동의 미래’ 현장과 함께 준..
|
|
순천향대 등 아산권 4개 대학, ‘..
|
|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
|
|
충남도내 첫 위기 청년 전담 지원..
|
|
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평가,..
|
|
충남소방·농협, 농촌지역 안전 ..
|
|
충남도,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
|
|
충남도, 사회적경제기금 활성화 ..
|
|
충남도의회, AI 기술과 지역돌봄 ..
|
|
충남 특산물로 맛과 창의력 겨뤄
|
|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어르신들의 ..
|
|
충남도, 여객선 고장으로 발 묶인..
|
|
충남TP, AI-XR 융합콘텐츠 전문..
|
|
아산시의회, 시정질문 4일차…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