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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행복은 우리 미래의 '행복'

노인종합복지관 7대 이세융 관장

2015년 09월 11일(금) 16:22 [(주)온양신문사]

 

↑↑ 노인종합복지관 7대 이세융 관장

ⓒ 온양신문

소통을 최우선으로···노인들의 천국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노인들의 '아름다운 노년'
다기능, 재미난 노인종합복지관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활기가 깃든 곳


남산에 위치한 노인 종합복지관은 늘 활기가 넘쳐난다.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개관을 하고, 8,700여명의 회원과 하루 평균 55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찾고 있는 노인들의 천국이다.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실현하기 위한 서비스와 사회참여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언제나 청춘'이다.

2014년 제 7대 관장으로 취임해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상 정립에 힘쓰고 있는 이세융 관장을 만나보았다.

이세융 관장은 사회복지를 전공하였고,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재학시절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복지사들 모습을 보고 노인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고 한다.

이 관장은 “현장에서 뛴 지 13년째이지만 처음 관장으로 왔을 때 젊은 사람이 노인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 어르신들의 뜻과 맞지 않으면 어려서 경험부족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노력했고 최대한 어르신들이 원하는 쪽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젊은 관장의 어려움을 설명한다.

이어 “노인들은 외로운 세대다. 핵가족 시대에 노인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어르신들이 늘 말씀하신다. 이곳에 오셔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고 하여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뿌듯해한다.

↑↑ 공연전문봉사단양성(발표회)

ⓒ 온양신문

다기능화 된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은 여가와 사회참여 돌봄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가를 모르고 지내온 세대를 즐겁고 보람되게하는 평생교육과, 경험과 지식 등이 많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돕는 자원봉사, 어린이집 강사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로 노년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60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누구나 와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센터는 회원 외에도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 등 1,100여명 정도를 별도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 명절맞이 합동차례

ⓒ 온양신문

노인문제

이세융 관장은 “은퇴시기가 빨라지는 노인들에 대안이 필요하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지금 노인 인구와 비슷하다. 앞으로 10여년 사이에 노인 인구로 유입되는데 그들은 경제적 안정과 노후 준비가 된 세대들이기 때문에 기존 노인과 유입될 예비 노인과의 차별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관장은 노후준비지원법이 통과되어 예비노인과 기존 노인을 분리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유입의 대안이 필요하며, 젊기 때문에 근로 욕구가 있을 그들에게 별도 기관을 두고 창업과 재취업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설명한다.

이세융 관장은 소통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르신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행정중심이 아니라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건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과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 복지관임원단간담회

ⓒ 온양신문

앞으로의 계획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이용자는 늘어나는 추세로 공간 부족을 겪고 있다.

이 관장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주변 기관 도움을 받아 같이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활용하려고 한다. 물론 노인복지관 시설도 겹치지 않는 시간에 다른 기관에 내줄 수 있다“며 기관들끼리 협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세융 관장은 취임 후 경로식당의 하루 정원을 해지하고 외부 사업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 틀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어르신들 이용에 최대한 편의를 생각해서 기관과 상호 조율로 같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지역주민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세융 관장은 “예비 은퇴 노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전문 기관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이모작 지원센터나 별도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많다. 다른 지역에서 기존에 하고 있는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할지 고민해보겠다. 노후에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안을 찾는 것이 큰 과제이다”며 노인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이 관장은 “노인들의 필요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며 우리 사회가 노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다”고 말한다.

노인들이 행복한 곳, 노인 종합 복지관. 이곳에서 나이든 우리의 미래를 볼 수 있다.

↑↑ 복지관장배 실버올림픽

ⓒ 온양신문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한글초급/중급반, 영어/영어영작반, 중국어 초급/중급반, 일본어 초급/중급반, 한문반, 컴퓨터 1~4반 에어로빅, 초급/중급, 댄스스포츠 일반/대회반, 요가, 테라밴드, 기공체조, 사구/포켓반, 한국무용, 사물놀이, 서예한문/한글, 사군자, 하모니카 초급/중급, 아코디언, 사진반, 동화구연 초급/중급, 바둑반, 탁구반, 민요교실, 노래교실, 노래세상, 은빛합창단, 무용반오카리나, 모듬북, 문예반, 통기타, 한지공예, 포토샵, 종이접기, 음악반 소그룹활동 - 탁구, 사구, 포켓볼, 신바람노래방, 장기, 바둑, 컴퓨터, 서예, 소그룹 역량강화프로그램, 강사간담회

이세융 관장 약력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 중앙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 2001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
▫ 2002년 서울 방화2동 종합사회복지관
▫ 2003년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총무기획팀
▫ 2005년 충남도지사 표창
▫ 2006년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과장)
▫ 2010년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부장)
▫ 2012년 전국 노인복지관 평가 현장평가위원 (충남)
▫ 2013년 천안시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부장)
▫ 2014년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제7대 (관장)

↑↑ 생신잔치

ⓒ 온양신문

↑↑ 송편만들기행사

ⓒ 온양신문

↑↑ 시니어리더쉽프로그램

ⓒ 온양신문

↑↑ 업무협약식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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