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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만 노려 고의사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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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보험금 갈취 일당 1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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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8일(월) 17:0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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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만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낸 후 합의금 및 보험금을 뜯어낸 상습공갈 및 보험사기 일당이 일망타진됐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5월 15일 충남 천안, 아산, 충북 청주 등에서 술집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음주운전하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고의로 경미한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운전 및 병원치료 등을 빌미로 합의금 및 보험금을 받는 수법으로 총 90여 차례(피해자 81명)에 걸쳐 약 1억 5천여 만 원을 가로챈 상습 공동공갈 및 보험사기 일당 18명을 검거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공갈) 위반 및 상습사기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형사 외근활동 중 ‘새벽시간에 음주운전자들을 뒤좇아가 음주사고라고 겁을 주면서 사고무마 조건으로 돈을 뜯어내는 일당들이 있다’는 제보 입수 후 용의차량을 파악해 A(남)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에 나섰다.
이후 용의자에 대한 수사진행과정에서 B(남)씨 등 총 18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동창 및 사회지인으로 2~3명씩 짝을 지어 지난 2012년 12월 27일 오전 1시40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L모텔 앞 노상에서 술집주변에서부터 음주운전하는 피해자를 따라가 피해자가 차선 변경할 때 피해차량의 뒤 범퍼를 자신들의 차량으로 뒤에서 충격하는 등 고의로 사고를 냈다.
그후 ‘음주사고시 면허 행정처분, 상해진단서 제출, 보험처리시 면책금(250만원) 납입’ 등을 거론하며 합의금을 강요하는 등 모두 90여 차례에 걸쳐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공갈 갈취금: 1억 1천만 원, 보험 편취금: 3천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기들끼리 고의로 사고를 내고 두 차례에 걸쳐 500만 원을 보험사로부터 타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카센터 영업이 잘 되지 않아 먹고살기 힘들어 사고를 냈다”, “보험금 대부분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은 “피해자들을 만나 위무활동을 하면서 이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소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하여도 예방과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배상명령신청제도 등 피해구제수단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동일 수법의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등 일반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공갈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엄정히 처벌받도록 해 더 이상 이와 같은 범죄가 기승하지 못하도록 형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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