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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의 미래엔 내가 있다.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

2015년 04월 14일(화) 17:00 [온양신문]

 

↑↑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

ⓒ 온양신문

아산출신 전국회장 취임
특전사 출신, 낙하산과는 한 몸
창공을 나는 짜릿함 ‘모두가 발아래’
함께할 동료, 회원 유치에 힘쓸 것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하늘에서의 혼자만의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61년생). 서글서글한 호남형이다.

패러글라이딩은 패러글라이더를 메고 높은 산의 절벽 등에서 뛰어내려 창공을 즐기는 스포츠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조금 위험하다고 느끼지만 전문가인 김경환 회장은 교육대로만 한다면 쉽게 다치지도 위험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김경환 회장은 “자격증을 갖춘 지도자에게 하루에 1~2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체험이 가능하다. 보호장비를 갖추고 비행을 해서 안전규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될 일이 없다.”고 하며, 운동신경이 특별히 없어도 금방 익힐 수 있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한 계기

대중화 되지 않던 20여 년 전부터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했다는 김 회장은 특전사 출신이다.
“군 시절부터 낙하산을 자연스럽게 접해서 그런지 패러글라이딩이 오히려 친숙하게 여겨졌다. 하늘을 높이 나는 것은 새와 비행물체이다. 그 중 무동력으로 날 수 있는 것은 새와 패러글라이딩이 뿐이다.”라며 사람이 하늘을 나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짜릿한 일인지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며 웃는다.

패러글라이딩의 매력 때문인지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고, 중학생부터 80이 다 된 어르신들도 패러글라이딩을 즐긴다. 아산지역의 회원 수는 20명 정도이며, 전국에 1만 4천명의 동호인이 있다고 한다.

김경환 회장은 “혼자서 즐기는 스포츠라 주말이 되면 가족을 등지고 나가는 남편들이 많았을 것이다. 앞으로 전국대회에서는 1박 2일 코스로 전야제를 열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와, 다음날 대회를 개최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는 축제 같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한다. 이 발상으로 인해 머지않아 패러글라이딩은 가족들이 반기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

ⓒ 온양신문

고가 장비, 지원부족이 숙제

김경환 회장은 “국민 생활체육에서는 동호인들이 회비를 조금씩 걷어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회원들을 흡족하게 해주지 못하고 상품조차 넉넉히 주기 힘들었다. 그런데다 장비는 고가이고 지원이 부족해 회원들이 빨리 늘지 않는다.”며 임기동안 회원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요즘엔 패러글라이딩 2인승 체험장이 생겨나 충남에는 홍성, 보령, 천안 등지에 많은 사람들이 체험비행을 많이 하고 있다. 하늘을 날며 셀카봉으로 사진도 찍고 가족과 연인들이 체험을 즐긴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이 돈벌이 수단으로만 전락할까봐 안타깝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아산에도 훌륭한 장소가 나타나길

평소 즐겁게 사는 편이며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지 않고 살아서인지 회장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었고, 회장이 된 이후에는 베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김경환 회장.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조직운영 강화와, 국내에서만의 동호인 활동이 아닌 국제교류를 통한 국내 동호인들의 우수성을 해외에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한다. 패러글라이딩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라는 각오가 남다르다.

덧붙여 김 회장은 “아산에도 다른 지역처럼 패러글라이드장이 생기면 관광도, 온천도 하며 아산으로 놀러 올 관광객이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산림훼손 문제와 개인 산일 경우 제약이 많고 길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보령과 문경은 시에서 랜드를 만들어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아산에서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간다며 아산시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간절함을 전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패러글라이딩이 많이 알려져 회원들과 같이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는 것이 작은 소망이며, 평생소원이라고 한다.

하늘을 가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이 필요하다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경환 회장 약력

아산출생
‘08~09년도 온아로타리클럽 총무
전 아산시 특전동지회 회장
현 인테리어월드 대표
전 아산시체육회 이사회 협의회장
전 국민생활체육충청남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
전 아산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

↑↑ 제6대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김경환 회장

ⓒ 온양신문

↑↑ 패러글라이딩 대회

ⓒ 온양신문

↑↑ 생활체육한마당

ⓒ 온양신문

↑↑ 4월 11일 취임식

ⓒ 온양신문

↑↑ 패러글라이딩 대회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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