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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사칭 전화금융사기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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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이체-인출 112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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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9일(목) 12:1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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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단과 연계해 검찰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돼 고소사건이 접수됐으므로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대포통장으로 돈을 이체 받아 인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5개월 동안 10억 원 상당을 편취한 중국 총책 정모씨(남, 41세) 등 4명을 파악해 수사 중이며, 국내 인출담당 조직원 장모씨(남, 27세) 등 18명을 검거해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대포통장을 판매한 김모씨(남,50세) 등 9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중국(위해시)에내국인 상담원을 고용하고, TM(상담팀), 대포통장 모집팀, 인출관리팀 등 점조직 형태로 역할을 분담해 TM팀에서는 피해자에게 전화해 검찰청 검사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대포통장으로 돈을 이체 받는 역할을 맡았다.
대포통장 모집팀은 전국 지역 교차로, 인터넷 구인광고, 대출 문자광고를 통해 구직자와 대출희망자 등을 상대로 “통장을 보내주면 매월 200만원을 지급 한다”고 유인, 수화물 편 등으로 대포통장을 모집한 후 국내 체류 중인 김모씨(남, 40세)가 오토바이를 이용 현금 인출책 장모씨 등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며, 현금 인출책인 중국인 정모씨 등은 관광 또는 취업목적으로 위장 입국하여, 중국 휴대전화 채팅앱인 ‘위쳇’으로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전달받은 대포 통장을 이용해 출금 가능여부를 조회한 후 입금된 돈을 인출하여 다른 계좌 통해 총책에게 송금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렇게 역할을 분담한 조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피해자 곽모씨(여, 32세) 등에게 전화해 공공기관을 사칭해 1천700만 원을 이체하게 한 것을 비롯해 160여명으로부터 10억 원 상당을 인출해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대포통장을 전달받을 때에는 비접촉을 원칙으로 역 물품보관함, 상가 우편함을 이용하고, 현금인출이 종료되면 위쳇 대화내용을 바로 삭제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또한, 중국인 현금 인출책 들이 잇따라 검거되자, 내국인 출입이 제한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현금지급기에서 돈은 인출하기도 했으며, 경제적으로 궁핍한 내국인 박모씨(42세)에게 접근해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일이고, 일당을 많이 주겠다”고 현혹시켜 돈을 인출하게 했다.
경찰에서는, 중국 위해시에 체류중인 총책 정00 등 4명을 경찰청을 통해 수배(국외 도피사범 국제공조수사) 요청해 검거할 예정이고, 압수한 통장계좌 분석을 통해 국내 체류 중인 추가 공범을 추적 하는 한편, 서민을 울리는 금융사기범 검거를 위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공기관은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 뱅킹 정보를 묻거나 요구하는 경우가 절대 없으므로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계좌 안전조치를 취해주겠다면서 현금지급기로 유인하거나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라고 밝혔다.
또 검찰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 현혹되지 말고 잠시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에 소속과 이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입금 및 계좌이체 시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112를 통해 신속하게 사기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하며 지급정지 요청을 신속하게 하게 되면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어떤 이유로든 대가를 전제로 통장과 카드를 넘기는 것을 불법이기 때문에 처벌대상이므로 타인에게 절대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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