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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 신고로 소중한 생명 구해

아산경찰, 심야시간 끈질긴 탐문수색

2015년 03월 03일(화) 17:19 [(주)온양신문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짧은 신고내용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심야시간에 주택가를 샅샅이 수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경찰서 탕정파출소 소속 김성환 경위와 이재훈 경사는 3월 3일 오전 1시15분 경, 112로 “권곡동”이라고 짧게 말하고 끊어버린 신고내용을 접수했다.

이에 112상황실에서 신고자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 후 주택가 일대의 가정집과 빌라 등을 2시간에 걸쳐 샅샅이 수색한 끝에 의심이 되는 집을 발견하고 사다리를 이용 베란다로 들어가 실내에서 비강에 흡입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신고자를 발견, 신속히 119 구급차로 천안의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했던 119 구급대원은 “추운 날씨인데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현장을 세심히 살피는 경찰관들의 모습에 감탄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장에 출동했던 김성환 경위는 “부부싸움 끝에 남편이 아내의 옷가지에 불을 지른 후 도주한 사건이었다”며 “경찰관으로서의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앞으로도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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