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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아산병원 강제해산 시도 '충돌'

영서의료재단, "응급보수공사 위한 것" 해명

2014년 10월 29일(수) 14:13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한사랑아산병원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영서의료재단은 용역을 투입해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유치권단에 대해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유치권단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사랑아산병원을 낙찰받은 영서의료재단은 10월 29일 오전 5시30분 경 50여명의 용역을 동원, 병원 응급실 입구를 뜯어내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그동안 이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유치권단을 몰아붙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의자 등을 밀어내고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으며 현재 부상자는 없으나 일부 유치권단이 자해소동을 벌이는 등 일촉즉발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용역업체는 2층으로 통하는 통로를 철근 등으로 차단하는 공사를 하고 있으며, 경찰은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권단은 이날 새벽부터 식사 뿐 아니라 용변처리도 안되고, 일단 나오면 다시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 사실상 1층에 감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기습적인 용역투입에 대해 영서의료재단 측은 지난 9월 30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으로부터 공사방해금지가처분 결정을 받은 것을 근거로 응급보수공사를 위해 한사랑병원에 공사업자들이 방문해 점유자들의 협조를 구했으나 출입을 제지 당해 이날 오전 부득이 병원 건물에 진입해 공사를 시작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영서의료재단은 "아산시민의 응급의료센터로 건강복지의 한 축을 담당할 병원을 공사해 조속히 개원하고자 했으나 법원이 유치권 주장을 배척한 점유자들에 의하여 공사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잇었다"면서 "최소 4개월이 걸리는 공사를 지금 시작해 내년 봄에 개원하지 못하면 의료시설의 특성상 2015년 내에는 개월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날 진입을 정당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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