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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다시 뛰고, ‘축구는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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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남 아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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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22일(월) 15:0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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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축구공이 둥근 것처럼, 인간사가 다 둥근 것 같다. 공을 차다 넘어지고 다쳐도 일어서서 뛰고, 또 골을 넣었을 때의 쾌감과 졌을 때의 고뇌…, 모든 것이 이 공 하나에서 이뤄진다. 삶의 축소판 같아서 축구가 매력적인 것 같다.” - 박길남 아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
골을 넣었을 때, ‘내가 어떻게 그렇게 차서 넣었지?’하면서 연신 그 장면을 떠올리며 뿌듯함을 느낀다는 박길남 전무이사(60년생). 골을 넣었을 때의 그 쾌감이 한 달 동안 여운으로 남는다고 한다. 축구는 그렇게 그의 삶에 있어 활력소가 되고 있다.
-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2년의 아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 임기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 중 중등부 축구의 창단과 더불어 단기간 내에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을 뿌듯하게 여긴다.
지난 2월 19일 창단된 중등부 축구단인 ‘스마트아산 U-15’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창단된 이후 단기간 내에 올린 성과라 더욱 기분 좋은 출발이다.
박길남 전무이사는 “박성관 회장(아산시축구협회)이 전국체전도 있고, 꿈나무 양성을 같이 해 보자고 해서 함께 시작한 일인데, 단기간에 좋은 성적들이 나오고 있어 많이 기대가 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 실력을 인정받는 유소년 인재들이 많다. 이 아이들을 잘 양성하면, 축구 불모지였던 아산에서도 박지성 같은 유명 축구선수가 나올 수 있다. 계속 이 꿈나무들에게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꿈에 다가가기에 앞서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인재 유출 방지 문제로, ‘고등부 축구단 창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산시축구협회는 꿈나무 양성을 위해 초등부 축구단 ‘스마트 아산유소년’과 ‘아산주니어 유소년’(클럽형태)을 창단하며 첫 걸음을 뗐다. 이후 다음 발걸음을 위해 선도중학교에 중등부 축구단 ‘스마트아산 U-15’를 창단했다. 이 인재들이 지역에서 계속 축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까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
운동선수들의 출신지가 대부분 고등학교로 표기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지역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 박길남 전무이사는 “고등학교 창단에 대해 협회 전체가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다. 현재 실력 있는 학생에 대한 타 지역 학교에서의 스카웃 제의도 있는 상황이다. 중학교 1학년인 이 학생들이 3학년이 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지역 내에서 갈 고등학교가 없다면 타 지역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꼭 고등학교 창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기만료 후에도 아산을 위해
현재 ‘한국유소년연합회 상·벌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박길남 이사는 아산시축구협회 전무이사직이 만료된 이후에도, 한국유소년연합회에서 아산의 꿈나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박길남 이사는 “아산은 저의 제2고향이다. 이곳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한국유소년연합회에 몸담고 있으면, 아무래도 아산의 유소년들을 위해 좀 더 힘쓸 수 있을 것이다. 내 임기가 만료 된다고 해서 일을 놓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각도에서 다른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 할 것이다.”라고 밝힌다.
박길남 이사의 고향은 서울이다. 그는 “서울시에서 축구연합회 사무처장직을 맡아오다가, 직장 때문에 아산에 와서 본업과 병행하면서 12년간 충청남도 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을 맡았었다. 이후 세종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았었는데, 박성관 아산시축구협회 회장이 전국체전도 있고, 꿈나무 양성을 같이 해 보자는 뜻을 보이셔서 맡게 됐다.”며 그동안의 여정을 풀어낸다.
그리고 안착한 제2의 고향 아산에 대해 그는 “어디를 가든 아산에 대해 홍보하고 다닐 정도로 이제는 정말 내 고향이 된 아산이다. 타 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어울리고 공생하기 위해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 더불어 가는 사회
지역주민들과 어울리고 공생하려 시작했던 봉사활동, 이제는 대부분 단체의 장을 맡으며 그가 이끌어 나가고 있다.
박길남 이사는 “더불어 가는 사회이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성격상 맡으면 확실히 해야 하기에, 열심히 하다 보니 여러 일을 맡게 된 것 같다.”고 한다.
봉사에 대해 그는 “앞으로 저도 나이가 더 들면 받아야 할 일이다. 봉사를 거창하게 생각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태어나고 죽고는 하나의 과정에서 더불어 가는 사회라면 당연히 이뤄져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 도민체전, 종합 우승 목표
작년도 도민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한 아산시축구, 곧 다가올 제66회 충남도민체전(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에서도 종합 우승을 목표하고 있다.
도민체전 종목 중에서도 시민의 관심과 응원의 열기가 가장 높은 축구이기에, 더욱 좋은 결과를 보이겠다는 성취욕구가 남다르다.
박길남 이사는 우스갯소리로 “내 직을 걸고서라도 꼭 우승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다진다.
<박길남 이사 경력>
현) 아산시축구협회.축구연합회 전무이사
현) 충청남도 생활체육회 이사
현) 한국유소년연합회 상·벌이사
현) 온양4동 체육회 부회장
현) 온양4동 행복추진단 단장
현) 온양4동 산사랑회 회장
현) 아산시 아파트 연합회 회장
현) 아산시 아산푸르지오 아파트 회장
현) 한줌나눔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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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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