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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돼서 푸근하고 마음편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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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아픔 치유 20년,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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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31일(월) 11:0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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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들여 모셔온 실력파 의료진
· 내과 잘 돼있어 자신감
· 하지정맥 5,000회 시술 기록 보유
· 10만명 건강검진 1,000여명 암 조기 발견
· 박현서 원장 어려서 골수염 수술, 환자 고통 이해 의사길 선택
· 아산에서 20여년, 이제 환자 보면 누군지 ‘척’
· 20년 한결같이 ‘모두가 형제’
· 대학 병원 포기 환자, 10여명 의료진이 살려 ‘뿌듯’
· 홍보 부족이 늘 아쉬움
· 상반기 응급의료기관 신청 시민 응급 생명 살릴 터…
· 병 조기발견이 중요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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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료진 및 관계자들 (현대병원과 미래에셋 MOU 체결사진) | ⓒ 온양신문 | | 응급의료 공백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현대병원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올해 상반기 내로 응급의료기관을 신청해 지정 받을 예정이다.
- 실력 있는 전문의 보유
91년에 개원한 현대병원(원장 박현서/51세)은 20여년을 아산에서 함께하며, 시민의 아픔을 같이 했다.
아산시 최초 복부초음파 시행, 혈액투석(인공신장실) 시행, 심장초음파 검사 시행 등 20여년을 지역에서 함께하며 ‘최초’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일들도 많이 해 왔다. 또한 20여년간 아산시민 10만여명의 건강검진을 통해 1,000여명의 조기 암도 발견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한 몫을 든든히 해 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오래된 병원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자리 잡으면서, 실력 있는 전문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병원을 찾거나, 아산에는 병원다운 병원이 없다는 불평 속에 외면을 당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현서 원장은 “실력 있는 전문의들이 있다.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마취과 모두 전문의가 있으며, 특히 내과가 잘 돼 있어 어지간한 수술은 다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병원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점을 짚었다.
또한 외과 수술의 질적 수준도 높은 편이다. 절개를 최소화 하는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하지정맥류 5,000회의 시술 경력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전문의는 “서울에 가서 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은데, 시민들의 인식은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 또한 밤에도 응급 수술을 많이 한다. 그렇게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잘 몰라서 불안해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박현서 원장은 “CT찍었는데, 당장 해결해야 하는 폐 기흉, 농양 등은 진단과 동시에 1차적 처치 능력이 뛰어나다. 시술할 수 있는 기구가 다 있어 진단과 동시에 바로 처치가능하다. 외과의 혈관 내 레이저치료가 가능해 하지정맥류는 절개를 하지 않고 가능하다.”며 현대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들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현대병원은 최신 골다공증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캡슐내시경, 운동부하심전도장비, 혈액투석장비 등으로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20여년을 해 온 일은 ‘기적’
모든 의료진이 함께하는 점심시간. 병원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시민들의 인식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한 전문의는 “시민들의 그러한 인식들, 천안과 가까워 지리적 열악한 환경 속에서 20여년을 해 온 일이 기적이다.”라는 말을 꺼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여년 병원을 운영해 온 박현서 원장은 “경영에 있어 힘든 점도 있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찾아 줘서 지금까지 온 것이다. 지역사회에 빚진 것이 많다.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이 협조해 줬다.”고 말한다.
박현서 원장은 그동안의 길을 되돌아보며, “오래하다 보니, 환자가 내 부모 같고 내 형제 같다. 환자분들이 옥수수도 가져와서 같이 먹고 그런 정이 있는 곳이다. 우리 병원 선생님들은 환자와 친구처럼 지낸다. 내 친구 내 가족처럼 환자를 대하고, 환자도 우리를 신뢰해 주고, 그래서 아산에서 20여년을 해 온 것 같다.”며 웃는다.
마음의 따뜻함이 넘치는 의료진, 거기에 실력까지 겸비했다. 아산시라는 지역까지 고급 인력을 모셔오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노력이 따랐다.
박현서 원장은 “서울에 비해 1.5배에서 2배 이상의 고임금을 드리면서 모셔온 의료진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고급 인력을 보유하기가 힘들다. 그렇게 이곳에 오셔서 20여년을, 10여년을 함께하고 계신 선생님들과 간호사들은 이제 사명감을 갖고 내일처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오래된 만큼, 푸근함이 있는 곳
오래된 병원이기에 병원 외관에 대한 인식이 항상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이에 대해 한 전문의는 “오래된 식당가면, 푸근함이 있지 않은가? 우리 병원이 그렇다.”라고 말한다.
대학병원에서 외면당한 저소득층 환자를 현대병원에서는 받아들이고 치료한다. “모 대학병원에서 급성호흡부전에 알코올중독, 간경화도 있는 그런 환자가 치료비가 부담돼 인공호흡기를 달고 우리병원으로 왔는데,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 그래도 의료진 10여명이 합심해서 노력했다. 그 결과 그 환자 병원에서 걸어 나갈 수 있게 했다. 그럴 때 우리 모두가 얼마나 뿌듯한지…” 박현서 원장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아산의 경우 무연고자나 저소득층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시설 좋은 대학병원은 그들을 잘 받아 주지 않는다. 아산시 사회복지과와 협조하고 있는 현대병원은 그들을 받아들이고 이렇듯 노력하고 있다.
‘푸근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병원, 박현서 원장은 오늘도 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준 환자들을 마음에 두며, “충분히 사랑 받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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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 | ⓒ 온양신문 | - 마음과 실력으로 다가가는 병원이 되도록
“어려서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고, 한쪽 다리가 짧아져 불편한 몸이다. 병원하고 어려서부터 친하다보니, 나처럼 고통 받는 사람 돕고 싶어서 의사가 됐고, 오늘 이렇게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보다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았던 박현서 원장은 그렇게 그런 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박현서 원장은 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24시간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응급의료 인력을 비롯해 기술과 장비 등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응급실 면적 부분을 확충해 응급의료기관을 신청하려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안으로 신청을 하려한다. 20여년간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시민께 감사하다. 좀 더 소프트웨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한다.
덧붙여 “항상 질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정기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 또한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본인건강 위해 꼭 고치길 바란다. 일상생활의 습관만 고쳐도 예방이 되는 데, 이런 것들을 소홀히 해서 커지는 병을 보면 안타깝다”며,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당부했다.
-현대병원-
< 내과 진료과목 >
·소화기내과(1내과) 장순용 과장 : 전문의, 식도/위/장관/담도/췌장/당뇨/간 질환 전문
·순환기내과(2내과) 문수남 과장 : 전문의, 신장/심장/당뇨/고혈압/간/췌장 질환 전문
·호흡기내과(3내과) 김용재 과장 : 전문의, 결핵/천식/폐렴/기관지/고혈압/당뇨 질환 전문
·내분비내과(6내과) 전만조 과장 : 전문의, 류마티스/통풍/관절염 질환 전문
< 외과 진료과목 >
·일반외과(1외과) 나목찬 과장 : 전문의, 하지정맥류/맹장/치질 수술 전문
(단일공&복강경 시술, 하지정맥류 5,000회 시술경력)
·정형외과(2외과) 송창근 과장 : 전문의, 인공관절/고관절/척추교정 수술 전문
·비뇨기과(3외과) 김형종 과장 : 전문의, 방광종양/전립선/요실금/정관/음낭수종 수술전문
·마취통증과 김기선 과장 : 전문의, 전신마취/부분마취/진정시행/수술외 처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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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병원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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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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