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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민원 야기 조합장이 대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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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유공 농업대상 선정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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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1일(금) 13:1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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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포함된 집단 민원을 야기한 현직 조합장을 시가 수여하는 농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총 14명의 농업대상 추천자를 대상으로 심의 위원회를 열어 9명을 올해 농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업대상 수상 선정자 중에는 최근 고가의 토지 매입으로 소득도 없는 창고를 짓는다는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현직 조합장이 농정 유공분야에 선정돼 '집단 민원을 야기한 것도 유공이냐'는 힐난이다.
특히 집단 민원을 제기한 자이아파트 주민들은 농협이 주민 동의서를 받을때는 창고가 아닌 다른 용도의 농협이 온다고 속임수를 써서 동의서를 받아가는 부도덕한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농업 유공자로서 적절하냐는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농업 대상 유공분야는 2명이 후보로 추천 됐으나 탈락자 없이 2명 모두를 선정하면서까지 논란의 조합장을 선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아산시 농업대상은 지역사회의 명망과 신망을 얻으며 사회적 물의가 없는 인사를 추천 받아 심의를 거쳐 수여하고 있으나 집단 민원이 진행 중인 조합의 수장을 선정해 주먹구구식 심의라는 비난을 자초한 셈이 됐다.
배방의 한 시민은 "아무리 공적이 훌륭해도 상의 권위와 시민 공감대를 위해서는 시기를 조절해서 선정하는 운영이 아쉽다"면서 "이같은 물의로 인해 다른 수상자들까지도 권위를 실추시키는 꼴 아니냐"고 지적했다.
농업대상의 한 심의 위원은 "그런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심의 과정에서 좀 더 꼼꼼이 살펴 볼 것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농업대상은 10여년 넘게 작목부분 6개 분야와 협업농, 농업 관련 단체, 농정 유공 분야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대상자를 선정해 11월 11일 농업의 날 기념식에서 아산시장이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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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방읍 갈매리 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2차례에 걸쳐 아산시청을 방문해 배방 농협 창고 건립을 반대한다며 시위하고 있는 모습.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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