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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가 신나는 우등생 됐다

닥터윤 학습 연구소 신승미 소장

2013년 10월 30일(수) 11:27 [(주)온양신문사]

 

· 컴퓨터에 빠진 학생
· 공부와 거리 먼 학생
· 안절부절 집중력 부재 학생 우뇌학습법으로 ‘확 달라졌다’
· 아이 다그치기 보다는, 방법을 모르는지 살펴야
· ‘물고기 잡는 법’에 교육 집중하는 연구소
· 우뇌 사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
· 신나게 공부하고, 성적 오르자 주위에도 떳떳해져
· 서울대 법대 졸업하고 연구소 정착

사례 1. 밥도 컴퓨터 책상위에 올려놓고 먹으며 게임만 하는 자타공인 게임 폐인 중학생이 학습연구소를 만나 공부폐인으로 변화 됐다. 6개월간 학습방법을 교육받은 이 학생의 중간고사 성적은 7과목 중 5과목을 90점 이상 받았고, 과학은 100점을 받았다. 이제 이 학생은 게임을 끊고 공부삼매경에 빠져있다. 이 변화로 대학가라는 소리 한 번 꺼내 본적 없는 아버지가 대학을 보내려고 매일 저축을 하기 시작했다.

사례 2. 모든 과목이 20~30점대이었던 한 중학생은 학습연구소를 만나 3개월 만에 전교등수가 100등 이상으로 올랐다. 이 학생의 변화로, 자식에게 관심 없던 부모가 이제는 매일 밤 학습연구소로 아이를 데리러 온다. 그리고 30점대였던 영어가 95점으로 오르면서, 이 학생은 영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사례 3. 초등학교 때는 1등을 했었으나,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공부에 손을 놓은 한 중학생. 이 학생 또한 학습연구소를 만나 전교등수가 100등이 올랐다. 이 변화로 집에 늦게 들어가면 “너 어디 갔다 이제와?”라고 화내던 부모님이 “잘 다녀왔어? 우리 딸~”이라며 부드럽게 변했다고 한다.

사례 4. 중학생이라는 신분임에도 공부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생각 없이 낙천적으로만 지내던 한 학생은 학습연구소를 만나고, 공부의 재미에 빠져 아파서 조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참아내는 열정을 보이는 학생으로 변화 됐다. 이 변화로 성적에 전혀 관심 없어하던 부모님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열한 사례들은 닥터윤 학습 연구소에서 지난 6개월간 중학생들을 상대로 학습법을 교육한 후의 변화들이다.

과목의 점수가 오르고, 등수가 오르는 것이 제일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이겠지만, 그보다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것은 학생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변화 부분이다.

↑↑ 신승미 소장
서울대 법대 졸
닥터윤 학습 연구소장

ⓒ 온양신문

닥터윤 학습연구소 신승미 소장(30세)은 “성적이 오르면 그 학생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 성격적인 문제나, 학교에서의 문제, 가정에서의 문제, 자신감 부족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같이 해결 된다”라며, 성적향상만으로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몸과 마음, 더 나아가 가족 전체의 태도와 분위기가 변화 된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신승미 소장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의욕이 없어 보인다거나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 싶으면 아이들을 다그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를 다그치기에 앞서 혹시 내 아이가 공부를 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몰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몰라서 체념하고 포기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물고기를 잡고 싶어도 잡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워하고 있는데, 윽박지르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닥터윤 학습 연구소는 이러한 ‘물고기 잡는 법’에 교육을 집중하고 있다.

성적을 올려준다는 말에 ‘그냥 학원 같은 것인가?’ 라고 인식할 수 하지만, 닥터윤 학습 연구소는 학원처럼 어떤 문제를 풀어주거나 예상문제를 짚어주고 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

신승미 소장은 “일반학원하고는 아예 다른 곳이다. 이곳에서는 우뇌학습법을 가르친다. 일반 적으로 대부분의 성적이 좀 안 좋은 학생들은 인지를 할 때 거의 좌뇌만 쓴다. 때문에 평소에 잘 안 쓰는 우뇌를 계속 발달시키는 훈련을 계속 시킨다.”며 닥터윤 학습 연구소만의 학습법을 설명했다.

우뇌학습법이라는 다소 생소한 학습법에 대해 신승미 소장은 “우리의 뇌가 글자를 제일 어려워하고, 그림을 가장 쉬워한다. 때문에 책을 읽으면 그것을 그림으로 떠 올리게 한다거나, 도식으로 떠올리게 하는 연습을 한다. 영어의 경우는 무조건 그림을 그리며 한다. 이런 식의 인지학습법은 암기 실력을 매우 좋게 만들어 준다.”며, 닥터윤 학습 연구소만의 학습법 중 한 가지의 예로 들어 설명해 줬다.

이밖에도 다양한 닥터윤 학습 연구소만의 학습법이 있으며, 현재 연구소의 학생들은 이러한 학습법을 배우고 있다.

이러한 학습법을 토대로 아이들은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몸소 체험하자, 변화되기 시작했다. 게임에서 빠져나와 공부에 빠지고, 없던 꿈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고, 열정이 생기게 됐다.

변화된 아이들로 인해 신승미 소장 또한 바빠지고 있다. “아이들이 성적 오르는 맛을 느끼자, 평상시에도 연구소에 10시나 11시까지 남아서 스스로 자습을 한다. 주말에도 연구소를 찾는 아이들 때문에 연구소 키를 아이들에게 하나 주기까지 했다. 지난번에 아이들이 소풍을 간다고 해서 ‘오늘은 나도 좀 쉬자’했더니, 아이들이 정색하면서 소풍 끝나고 온다고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변화가 됐다”고 말하는 신승미 소장은, 단순한 성적향상만이 아닌 학생들의 변화를 바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신나게 공부하려 하는 것은 성적 오름에서 느껴지는 성취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떳떳하게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 부모님들이 변화되고 가족 전체가 변화 됐다는 점에서 느끼는 따뜻함이다.

관심 밖에 놓여 있던 본인들이 관심을 받게 되고 따뜻함을 느끼게 되자,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변화의 싹이 트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을 지난 6개월간 지켜본 신승미 소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법대를 나와서 그 쪽 분야를 준비하려 했었는데, 원장님의 설득으로 학습연구소에 발을 들여 놓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이 일을 해 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루에도 몇 번을 울었다.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 폭력적인 아이, 내내 자는 아이 등등, 수업이 도저히 진행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런 학생들의 변화를 위해 신승미 소장은 우선 영어 과목에 집중했다고 한다. “낚시로 비유하자면, 손맛을 잊지 못해서 중독이 된다고 한다. 그 중독을 나는 영어로 시작했다. 연구소 오기 전에 영어가 10점대 30점대였던 아이가 95점 이상을 맞으니까, 공부가 중독이 된 것이다”라며 첫 번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신승미 소장은 “내 딸 같이 생각했다. 아이들을 보면서 ‘아, 내 딸도 나중에 커서 중학생이 되면…’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내 자식처럼 지극정성을 다했다”며, 두 번째 방법은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대했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러한 방법들이 우선적으로 선행되고, 세 번째 방법인 우뇌학습법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은 변화되기 시작했다.

신승미 소장은 “변화된 아이들을 보니 ‘하길 잘 했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나를 ‘유니콘’으로 비유를 하더라. 희망을 주는 존재…, 그때 느꼈다.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것을…”라고 말한다.

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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