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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폭발물 협박, 온양 상설시장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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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수사공조 요청후 아산 경찰서 4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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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5일(월) 09:4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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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하며 미사를 진행한 정의구현사제단에 반발해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를 건 60대가 11월 24일 아산에서 검거됐다.
이 60대 용의자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182센터로 전화를 걸어 “진해 특수폭발물 파괴 예비역들인데 지금 서울 명동성당에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협박했다는 것. 이에 따라 경찰은 명동성당 측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군과 합동으로 명동성당 일대를 샅샅이 수사했으나 폭발물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에 서울경찰청 182센터로부터 협박범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아산경찰서(서장 서정범)는 수사요청 3분만인 이날 오전 10시46분경 112 순찰요원과 형사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고 이어 10시50분에는 서정권 서장을 비롯해 수사과장, 강력계장 및 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20명이 현장으로 출동햇다.
경찰은 당초 협박전화가 걸려온 온양상설시장 내 공중전화를 중심으로 감식 및 CCTV 20개소를 분석하고 현장주변 탐문 수사에 돌입해 용의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특정해 사건발생 4시간 만인 오후 2시40분 경 온양온천역 앞 노상에서 용의자 유○○(69세, 남, 무직·아산시 00동 거주)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천주교를 믿는 신도로서 정의구현사제단이 최근 TV에서 시국선언을 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명동성당으로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자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것이라고 범행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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