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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인티판씨의 베트남 친정나들이

국제사랑나눔회, 다문화가족 손잡고 고향방문 도와

2013년 06월 12일(수) 11:17 [(주)온양신문사]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봉사를 펼쳐온 국제사랑나눔회(사무총장: 여운영 의원)가 아산지역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아산시다문화가족센터와 국제사랑나눔회가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친정방문을 돕는 사업으로, 아산시 음봉면에 거주하는 후인티판씨(베트남)의 가족이 첫 지원 가족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항공비를 제공하고 국제사랑나눔회에서는 항공비외의 모든 경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제사랑나눔회는 후인티판씨와 남편 심범택씨의 요청에 의해 친정 부모님께 드릴 가전제품 및 의류 등을 지원하며, 고향집의 간단한 수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후인티판씨는 현재 남편 심범택씨와 슬하에 2살과 4살 된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직장을 다니며 받은 월급으로 가족 살림에 보탬을 주고 있는 한편, 베트남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후인티판씨는 “부모님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지셔서 꼭 한 번 찾아뵈려고 마음먹고는 있었지만, 가정생활이 넉넉지 않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문화가족센터의 지원과 국제사랑나눔회와의 인연으로 부모님을 찾아뵐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다문화가족센터와 국제사랑나눔회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후인티판씨의 베트남 친정나들이는 6월 29일 새벽 4시 아산을 출발로 시작되며, 7월 2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후인티판씨의 고향은 베트남 수도인 호치민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까마우에 속해있으며, 자동차로 8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도로사정도 원만하지 않고 무더운 날씨라 이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후인티판씨는 “고향방문과 부모님을 뵌다는 마음,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어떤 어려움일지라도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라는 설레임을 전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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