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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리는 봉이냐' 에너지화 사업 난관

주민과 협의도 없이 추진…수장리 입지 반대

2013년 04월 25일(목) 16:35 [(주)온양신문사]

 

신창면 수장리에 들어서는 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아산시는 신창면 수장리 48-30번지 일대에 하루 90톤의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폐수를 처리하여 3,200 입방미터의 바이오 가스를 생산해 7,335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가축분뇨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입지 할 수장리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수장리 최재영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수장리는 봉이냐'고 불만을 터트리며 축산 분뇨 시설의 수장리 입지에 절대 반대 한다고 밝히고 있다. 주민들은 "수장리는 그동안 폐기물 시설들이 입지해 주민 불편과 고충을 겪으며 살고 있는데 또다시 분뇨 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수장리가 만만해 보이는 것이다"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재영 이장은 "수장리는 그동안 소각장이 인근에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불편만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또다시 주민들과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가축 분뇨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수장리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최 이장은 "가축 분뇨 시설이 꼭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만 하필이면 이미 혐오시설들이 들어와 있는 수장리냐"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 이장은 또 "이러한 시설이 꼭 필요하다면 이는 시가 주관이 돼서 추진해야지 공모라는 명분아래 특정 업체에서 하는 것은 공공의 시설이라는 것은 말뿐이고 결국 업체의 이익을 시가 나서서 보장 해 주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수장리에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화 사업은 1일 가축분뇨 63톤과 음식물폐수 27톤을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전기에너지와 액비를 생산해 인근 농가와 한전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가축분뇨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새로운 생산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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