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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한상남씨 근무중 쓰러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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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료 마치고 퇴근 무렵,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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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31일(금) 14:3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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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어린 아들 '엄마 엄마' 불러도 대답없고 주위는 '눈물바다'
아산시보건소 선장지소에 근무하는 한상남(보건7급 64년생)씨가 방문진료를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와 갑자기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틀만에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보건소와 주변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5월 28일 오후 선장면 일대 방문진료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집기를 정리하던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쓰려져 곧바로 119에 의해 관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의사 지시에 따라 천안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 한 씨는 응급수술을 했으나 증세의 차도가 안보이고 의식불명 상태로 이틀을 지내다가 급기야 30일 오후 5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보건소에서만 30 여년간 근무한 한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온순한 성품에 동료관계도 돈독해 갑작스런 죽음에 아산시보건소가 충격에 휩싸여 모두가 애통해 하고 있다.
특히 한 씨는 평소 건강에 아무런 이상 없이 정기검진도 꼬박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져 갑작스런 죽음에 주위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 보다는 주민의 건강만 지켜 온 공직 자세에 슬픔이 배가되고 있다.
한 씨는 부군 최예환씨와 1남2녀를 두고 집에서는 헌신적인 어머니와 아내로 건실한 집안을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딸이 출가 전이고 막내 아들은 고1 학생으로 어린 나이에 상주가 된 모습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족들은 고인을 온양장례식장에 모시고 6월 1일 오전 고인이 다니던 모종동 성당에서 정례미사를 드린후, 보건소에서 복기왕 시장 등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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