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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돈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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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회장이 횡령한 56억 절취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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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6일(목) 13:4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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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미래상호저축은행 김찬경 전 회장이 회사 공금을 횡령한 금액중 56억을 현금(5만원권)으로 인출, 자신의 차량에 은닉해 놓은 것을 고택 관리인 피의자 김○○가 절취하여 내연녀와 함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를 5월 15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에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김씨(남, 57세)는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 김찬경과 초‧중학교 동창 사이로 고택 관리인으로 등으로 일 해오던 중 회사 공금을 횡령하여 해외로 도피 하려는 계획을 알고, 2012년 4월 8일 02:00경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 건재고택 내 주차장에 주차된 피해자의 회사소유차량 트렁크에 보관하고 있던 것을 차량용 공구로 뒷 유리를 깨고 그 안에 보관중인 현금 56억원을(A4용지 10박스) 절취하여 도주했다.
아산경찰서는 피의자 김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평소 알고 있던 내연녀 송○○(45세)와 통신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은닉하고 있는 것을 약 1년간 끈질긴 수사를 통하여 검거했다.
피의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보톡스를 맞는 등 내연녀에게도 백화점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면서도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절취한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절취한 돈을 약 6개월간 지방 야산에 뭍어 놓고 있다가 다시 꺼내어 또 다른 은신처에 보관하였으며, 자신의 은신처와 절취한 현금을 은익하기 위해서 오피스텔 계약서를 가명으로 사용하는 등 성남 춘천 등지에 은신처 3개소를 마련하는 치밀하게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영업용 택시만을 이용하고 절취한 고액을 동거녀에게 생활비로 매달 수백만원씩 주는 등 자신의 유흥비로도 일부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은신처에서 현금 약 32억원(5만원권)을 압수하고 사용처에 대하여 계속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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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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