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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5회’ 전문 차털이 20대 검거

아산·경기 남부에서 종횡무진하다 쇠고랑

2013년 03월 14일(목) 13:15 [(주)온양신문사]

 

아산시 및 경기 남부지역에서 노상에 주차된 차량 유리를 깨고 현금 등을 절취하는 속칭 ‘차털이’ 20대가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3월 12일 오전 1시50분경 자신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할 도구를 들고 나오는 이○○(남·28세·특가법(절도) 등 5범)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씨의 범행 횟수는 모두 135회, 이는 지난 2012년 11월 22일부터 체포 직전까지의 횟수로서, 그러나 이외에도 감춰진 범행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여죄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잇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산시 음봉면 동촌리 마을회관 근처의 노상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망치로 부수고 차량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아산지역에서 75회, 경기 남부권(화성·평택 포승) 지역에서 60회 등 총 135회에 걸쳐 속칭 ‘차털이’를 해왔다.

범인 이○○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등으로 쓰기 위해 범행을 하게 됐으며, 알대를 잘 아는 있는 아산시 음봉·영인·인주·둔포면 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외곽지역을 무대로 범행을 해왔다.

이○○는 특히 범행에 필요한 ‘넥워머(얼굴 가리개)’와 장갑을 착용하고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손전등으로 차안을 확인한 후 망치로 차량 유리를 깨고 안에 들어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치는 방법을 써왔다. 겨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아산경찰서는,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연쇄적으로 차털이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수사 중, 발생지역과 범행시간대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리감과 연고선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건발생 현장 주변 및 도주로 동선 외곽도로에 설치된 CCTV 분석으로 범행차종을 분석해 용의차량과 용의자를 특정햇다.

이어 주거지에서 잠복하던 중 새벽 시간대에 다시 범행을 하기 위해 망치 등 범행도구를 소지하고 집에서 나오는 이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이씨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이씨는 먼저 대상차량 내부를 후레쉬로 비춰 명품가방, 지갑, 현금 등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차량의 조수석 유리를 망치로 깨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씨가 주로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차량에 설치된 도난방지 경고음이 울릴 것을 예상해 글로브박스(일명 다시방)가 가까운 이쪽 창을 깨고 범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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