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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소액결제 보이스피싱 주의보

개인정보 악용 대포폰 개통도 주의해야

2013년 01월 10일(목) 17:42 [(주)온양신문사]

 

주부클럽 아산소비자상담실(사무국장 박수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액결제 보이스피싱 및 대포폰 개통에 대해 주의보를 내리면서 본의 아닌 피해를 입지 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수경 사무국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 피해가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면서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알고 있는 보이스피싱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그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고 그 방법을 인지하기 이전에 피해가 확산되는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주부클럽 아산소비자상담실에서 소개하는 피해사례는 다음과 같다.

#1 피해자 김OO 씨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소액결제 25만원이 결제되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문자가 발송된 문의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니 확인을 하기 위해 문자에 적힌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고 하여 인증번호를 불러주었더니 확인하겠다고 통화종료 후 또다시 10만원 소액결제가 인증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결제사실을 확인해주겠다고 불러준 인증번호가 또다른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함정이었던 것이다.

#2 피해자 한OO는 휴대폰으로 스팸문자가 와서 확인하는 중 인증번호를 넣으라고 했으나 인증번호를 누르거나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문자를 확인한 후 바로 소액결제가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는 스팸문자가 왔을 때 그 내용을 확인하는 행위 자체가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함정임을 알 수 있는 사례다.

이와 같은 피해사례에 대해 통신사에 항의를 하면 대개의 통신사는 일정의 수수료만 받고 소액결제 대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대부분이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경우에도 소비자가 환급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소액결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는 본인의 휴대전화 114(통신사고객센터)로 소액결제 차단서비스를 신청한다.

소액결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위와 같은 스팸문자가 왔을 경우 해당 사업자정보로 연락을 하지 말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결제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인증번호를 알려주거나 개인정보를 알려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결제가 된 경우 통신사가 아닌 결제대행업체(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등)가 있으므로 대행업체에 바로 민원을 제기해 결제 취소를 요구하거나 부당한 인증절차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요청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소액결제와 스마트정보이용료 결제는 다르므로 소액결제는 차단이 가능하나 스마트 정보이용료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차단하지 않으면 결제차단이 불가하므로 본인 이외에 타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3 피해자 이OO 씨는 “와이프가 부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지면광고지를 보고 전화해 문의를 하고 부업을 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이 필요하다고 해 이를 발송을 해준 후 본인 인증절차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휴대폰문자로 발송된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고 해 불러주었다.

그 뒤 1천300만원이라는 거액의 요금독촉장을 받고나서야 본인의 명의로 3개의 통신사에 여러 대의 휴대폰이 개통된 사실을 알게 됐다. 통신사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온라인 개통으로 본인인증절차를 거쳐 개통된 것이라 명의도용으로 처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본의 아니게 대포폰이 개설돼 막대한 피해를 립은 사례다.

휴대폰 개통의 경우에는 전화상으로나 인터넷상으로 개인정보(주민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를 요구하는 경우 정확한 사업자로 확인되지 않으면 제공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온라인상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경우 신용카드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본인명의의 휴대폰 인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 대포폰을 만들어 불법 사용을 하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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