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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가 했더니··· 내홍으로 또 다시 술렁

한사랑 아산 병원 직원 ‘토사구팽 인가’ 노조 결성 강경 태세

2012년 12월 26일(수) 17:44 [(주)온양신문사]

 

회생 절차 법정 관리중 원장 횡령 등 의혹 제기
원장은 투명 경영 요구했으나 오히려 의혹만 씌워


법원의 회생 인가 결정으로 정상화의 길을 가던 한사랑 아산 병원이 원장과 직원간의 내분으로 회생 절차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일고 있다.

한사랑 병원은 신축 과정에서 자금 압박을 받아 파산 상태에서 지난 8월 대전 지방 법원으로부터 회생 인가를 받아 정상화 절차를 겪어 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원장과 직원간의 심한 불협화음으로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장과 직원은 서로 신변 위협에 대한 경호원 채용과 직원 폭행등의 폭력에 대한 문제로 비화돼 내홍으로 인한 갈등이 첨예화 되고 있다.

직원들은 “그동안 병원 회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 왔으나 회생을 앞두고 부인을 동원해 병원 경영을 장악하려 한다면서 원장에 대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부서 운영비와 인센티브, 복리 후생비도 중단하고 급기야 무력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파면 통고를 하는 등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 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생존권 사수를 위해 노조를 결성했으나 이 조차 인정 할 수 없다면서 단체 교섭을 회피하고 사무실 철수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아울러 노조는 회생 인가 후 관리인 신분이 된 원장이 월 150만원의 임금을 받아가야 하지만 아들 유학비 등의 명목으로 약 1억원 가량을 횡령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이같은 파행으로 회생 절차가 폐지 될까 우려돼, 응급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의 의료 공백 사태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사랑 병원 전중선 원장은 “진료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횡령에 대한 부분은 법원에서 이미 법정 관리에서의 과오를 인정 해 처벌 받을 것이다.
그리고 병원의 경영인은 원장인데 원장이 모르는 회계에 대해 투명성을 요구했으나 받아 들여 지지 않고 신변 위협을 느껴 경호원을 채용 했으며 대화를 통해 정상화를 모색하려 했으나 이제는 그런 단계가 지난 것 같다”고 밝혀 파행이 장기화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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