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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 또 채워져요”

봉사로 뭉친 탁구협회 김병대 회장

2011년 06월 22일(수) 14:05 [(주)온양신문사]

 

↑↑ 아산시 탁구협회 김병대 회장

ⓒ 온양신문

“탁구를 우선 사랑해야 한다.”
2년 동안 공석이었던 탁구협회를 맡은 김병대 회장은 “어떤 일이든 마음이 먼저 가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이번 회장직에 임하는 그의 기본적 마음가짐이다.

탁구와는 인연이 없었던 그에게 탁구는 그저 남들이 하는 것을 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 그는 “지금은 탁구에 마음이 가고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김병대 회장은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탁구에 대해 알기 위해 정식으로 레슨을 받을 계획이다. 씨름과 육상을 해 본 그이기에 어떤 운동이든 직접 몸으로 느끼고 관심을 가져야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탁구 활성화를 위해
“회장직을 맡기 전 까지는 탁구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었다. 그런데 회장을 맡게 되고, 연습하다 보니 탁구의 순발력과 섬세함에 빨려 들어가게 됐다.” 탁구의 매력에 빠진 김병대 회장은 이제 그동안 침체기에 머물렀던 탁구협회의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동안의 침체기로 인해 성적이 좋지 못한 점이 가장 안타깝다. 때문에 더욱 잘 융합하고 화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탁구협회에서는 클럽별 리그전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무엇보다 초등학교 양성은 2~3년이면 우승을 기대할 수 있기에 초등부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라는 김병대 회장은 유ㆍ소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엘리트 탁구부를 남성초등학교에 다가오는 7월중으로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봉사라 여기고 시작했다
“장애인체육회 후원을 하고 있던 중 탁구협회가 공석이라 이를 맡아달라는 추천이 들어왔다. 탁구에 대해 잘 몰라 망설여졌으나, 봉사한다고 여기며 회장직을 맡게 됐다”

15년 전부터 봉사를 시작하게 된 김병대 회장은 현재 10여개의 후원계좌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로타리 생활을 통해 꾸준히 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있어 탁구협회장의 위치 또한 역시 봉사하는 위치인 것이다.

“봉사는 ‘끼’같다.”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 봉사는 몸에 밴 습관이다. “어렸을 때부터 내가 없어도 남에게 퍼 주는 성격이었다.”는 그의 성품을 부모님이 항상 남에게 베푸는 모습을 보고 자란 영향이다.

이제 그의 베푸는 모습은 그의 부모에게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 그의 자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아내 또한 이해해주고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김병대 회장의 한 가족 모두가 봉사를 통해 함께 베푸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퍼 주면 못 살 것 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지만, 주고 나면 다 채워지는 것 같다. 때문에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 한 적은 없다.”는 김병대 회장은 항상 베풀고 봉사하는 그 마음으로 탁구협회장직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대(60년생)
·온아로타리 부회장
·천안지청 범죄예방 청소년분과 아산지구 부위원장
·아산동부신협 이사
·아산장애인 체육회 이사

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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