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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대로 사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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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로 우뚝선 송악 출신 박종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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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6일(금) 16:5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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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 도운 업체가 최고 우군
동생·처남 동일업체로 뻗어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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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일프라스틱 박종열 대표 | ⓒ 온양신문 | “착한 덕은 있어도 악한 덕은 없다”는 어머니 말씀을 항상 깊이 새기며 정도경영(正道經營) 정신으로 달려온 송악 출신 (주)대일플라스틱(시화공단)의 박종열 대표를 만났다.
이미 관련분야에서는 우수 기업으로 정평 나 있는 (주)대일플라스틱. 그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어머니 말씀대로 착하게 살았더니”라는 순박한 답변을 내 놓았다.
그가 화학분야와 인연을 맺은 첫 시기는 군복무를 갓 마친 1968년 2월. 영등포에 위치한 ‘우일화학’에 입사하면서부터다. 첫 직장과의 인연이 평생의 직업이 된 것이다. 그렇게 첫 직장에서 배운 노하우로 그는 1975년 홀로서기에 나섰다.
업체를 경영하며 어려운 고비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뭐 다들 겪어내는 일이고 하니 특별히 어려운 것 없었다. 어머니 말씀대로 살았을 뿐이다”라고 답한다. 하지만 유가파동에 민감한 석유화학 사업이 어려움이 없었을 것 같지는 않아 재차 묻자 그는 IMF극복 경험 사례를 들려 줬다.
- 어려운 업체 뿌리칠 수 없어
역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주)대일플라스틱도 IMF 여파에 힘겨웠었다. 그 와중에도 거래하던 한 업체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뿌리칠 수 없어 자신의 업체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업체를 도왔다. 어느 업체도 선뜻 나서서 도와주려 하지 않았지만 박종열씨는 그동안 거래한 정을 생각하며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 준 것이다.
그 후 도움을 준 그 업체는 다시 살아났으며,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우뚝 선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주)대일플라스틱도 성장했으며, 지금은 (주)대일플라스틱이 포장재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어려울 때도 남을 도왔던 그 결과가 지금의 (주)대일플라스틱을 더욱 뿌리 깊게 만들어 준 것이다.
힘든 고비에 대한 질문에 “별로 특별한 것 없다. 어머니 말씀대로 착하게 살아 온 것 밖에”라고 말하는 박종열씨는 그저 어머니 말씀대로 했기에 어머니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컸기에 어려움을 어려움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 같았다.
11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잔함이 대화 곳곳에서 깊이 묻어 나오는 박종열 대표.
그는 현재 어머니와의 그리운 추억이 묻어있는 고향인 송악을 주말마다 찾고 있다. 뜻이 맞는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고향을 찾아 서로 땀 흘리며 비료도 뿌리고 모도 심으며 정성스레 농사를 짓고 있다. 이렇게 수확한 쌀은 식구와 직원 거래처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가족과 직원이 제일 중요
수확한 쌀을 나눠 주듯 그에게 있어 직원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 그는 “무엇보다 내 가족과 직원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CEO란 직원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여기는 자다. “직원이 위축 되고, 하루하루 혼 이 날까 불안해하는 분위기에서는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는 직원도 가족으로 따뜻하게 아끼는 마음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런 마음가짐 속에 직원과 하나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주)대일플라스틱의 모습 옆에서 지켜본 가족들은 그 모습을 닮고 싶었는지. 다들 같은 계열로 진출해 있다. 동생들과 처남들이 진출해 있는 기업은 대일과 같은 계열로 대일을 비롯해 공장이 총 6개나 된다. 이 가족 기업들이 합치면 이 분야에서는 최고 양과 질 수준이다. 박종열 대표의 삶이 여러 사람의 롤 모델이 돼 주고 있는 것이다.
가족 직원 사랑 못지않게 박종열의 고향 사랑 또한 남다르다. 그는 지역주민들이 팔리지 않는 쌀로 인해 근심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작년부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
- 고향의 쌀 팔아 주기에 솔선
식당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송악 쌀을 소개해 매달 10가마씩, 1년 동안 120 가마를 팔아주고 있다. 송악에서 대일플라스틱 창고에 쌀을 가져다주면 (주)대일플라스틱에서 직접 인천의 식당으로 배달해 주고 있으며, (주)대일플라스틱 직원은 장부까지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배달과 장부 관리까지 모두 도 맡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박종열 대표는 “송악 쌀로 지은 밥 맛이 좋다고 하더라. 앞으로도 좋은 조건이 있으면 연결해 주며,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이 외에도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일프라스틱 박종열 대표 프로필>
·온양고등학교 10회졸업
·온양고등학교 재경 총 동창회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석사)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박사과정수료
·시흥 상공회의소 위원(현)
·수원검찰청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위원(현)
·충청향우회 중앙회 상임부총재(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경찰 청장 감사장
·INNOBIZ(시굴혁신형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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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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