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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기 받아 사업도 쭉쭉 뻗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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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면 갈산리 고향, 재경탕정향우회장 정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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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1일(금) 15:20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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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재경향우회장의 친형
·형제가 현재의 은산그룹 일궈
·사람 좋아하는 선친 닮아 모임 잘 이끌어
·돈은 잘 써야 번다 ‘죽겠네’하면 정말 죽어
·선친이 탕정농협 초대~3대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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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운신 회장 | ⓒ 온양신문 | 탕정향우회는 향우회 모임 중 가장 잘 되는 모임으로 알려져있다. 한번 모이면 200~300명이 참여한다고 한다. 그런 탕정향우회의 정운신 회장을 만나 어떻게 200~300명이나 모이게 되는지 그 비결(?)을 물었다.
이에 정운신 회장은 “탕정에서도 올라오고 경기, 인천, 서울지역이 모이면 그 정도 된다”며 “어차피 해야 할 것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옛날부터 사람을 좋아한다. 좋아하니까 좇아와 주는 것 같다”는 정운신 회장의 말 한마디에는 탕정향우회를 어떤 마음으로 이끄는지 그의 마인드가 함축적으로 전달된다.
△동생과 함께 시작한 은산토건
정운신 회장은 동생인 정운택(재경아산온양향우회장)과 93년 은산토건을 함께 설립하게 된다.
동생과 함께 무엇보다 내실 위주의 경영을 방침으로, IMF가 터졌을 당시도 안전할 수 있는 것만을 골라 활발히 거래가 이뤄져 잘 극복하고 더 잘 다지게 된 계기가 됐다. 또한 전산화가 안됐을 당시 전산화를 시행해 깔끔하게 마무리해 신뢰를 보여줬다. 이것들이 은산그룹이 건실하게 운영되어온 이유 이다.
△은산그룹의 저력은 ‘탕정의 기’
“아마도 탕정의 기를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온양 장항철도, 서수원-오산간 고속도로, 광동댐, 태안화력발전소, 인천북항 항만, 익산-장수(춘송교 터널), 월미관광특구(모노레일), 인천국제공항 건립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은산토건은 토건 부분에서 전국 13위에 자리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그래서 이런 은산그룹의 저력에 대한 질문에 정운신 회장은 이렇게 웃으며 답한다.
탕정의 지명은 끓일 탕(湯) 우물 정(井), 끓는 물이 솟구치는 곳이니 그 기운이 남다르다는 것. 정운신 회장은 여기에 고향인 갈산리의 경우 “갈산리의 ‘갈(葛)’자는 ‘칡 갈’자다”라며, 생명력이 강하고 한번 자리 잡으면 쭉 뻗어나가면서 끝에 가서 꽃을 피우는 칡과 비유해 고향인 “탕정면 갈산리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인물이 많다”며 고향을 자랑한다. 그런 정운신 회장의 모습에는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 있었다.
△고생 많았던 어머니
고향 이야기가 나오자 어린 시절 추억을 떠 올리는 정운신 회장은 어린시절 5남매를 뒷바라지 하느라 늘 고생이었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꺼냈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아버지와 똑 닮은 정운신 회장. 그의 선친은 탕정농협 초대~3대 조합장을 지내고, 복지관을 개설하셨던 분이다.
“당시 아버지는 집보다는 대외적인 일들이 먼저였었다. 때문에 가정 살림이 어려웠고 어머니께서는 그만큼 고생이 많으셨다.
5남매 뒷바라지 하시느라 항상 쪼그리고 앉아 농사만 지으셔서 항상 무릎이 안 좋으셨다.
지금은 병원에 계시는데, 조금 더 사셨으면...”라며 말끝을 흐리는 정운신 회장에게서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진하게 묻어난다.
△“돈은 잘 써야 잘 번다. 나 죽겠네 하면 정말 죽는다”
끝으로 기업 경영을 하는 분들에게 선배로서 한마디를 부탁했다. 정운신 회장은 이에 “돈은 잘 써야 잘 번다. 나 죽겠네 하면 정말 죽는다”라며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당부했다.
정운신회장은
탕정초, 온양중, 천안공고, 한양대(공과대학)를 졸업하고 한성대 경영학과 최고경영자과정, 순천향대 산학연 최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경력
93. 은산토건(주) 대표이사 취임
97. 은산종합건설(주) 대표이사
98. 서초구청 방위협의회 위원(현)
98. 필로스 클럽 부회장(현)
2004. 서울특별시장 이명박 표창장 수여(216호)
2004. 은산그룹 고문(현)
2006. 서초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
2006. 6·3동지회 서초지회장
2007. 재경아산향우회 부회장 겸 탕정향우회 회장
2008.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울로타리클럽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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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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