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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축구인생 닮아 ·유소년 축구 활성화 전문가 영입 ·온가족이 즐기는 ‘가족축구’ 구상 청량한 가을 하늘에 61년만에 찾아 온 첫 쾌거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 함성의 주인공은 제61회 충청남도민체전에서 첫 우승은 차지한 아산시 일반부 축구팀이다. 61년만의 첫 쾌거라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아산시 일반부 축구팀의 김창수 회장을 만나봤다.
- 모두가 하나 되어 김창수 회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그동안 전직회장들과 선수들, 축구협회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하나 되어 노력해 이루어낸 성과라 말한다. 도민체전을 대비하여 2달 전부터 선수를 발굴하고, 연습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결과라 볼 수 있었다.
-축구 인생 “18명 등록 선수 중 본인의 이름도 올라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뛰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우승을 했으니 위안이 된다.”며 웃는 김창수 회장은 30년 넘게 축구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동안 가족과의 여러 가지 트러블도 많았다. 가족과 같이 놀러 가는 것 보다 축구하러 나가는 시간이 더 많았기에 가족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단다. 하지만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젠 가족들이 이해를 해주기 시작했고 이번 경기 우승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김창수 회장에게서 축구란 인생 그 자체다. 그는 축구를 인생과 비교해보면 “사람이 살면서 순탄한 시기도 있지만, 어려운 시기가 있듯 축구경기도 잘 풀릴 때가 있는 반면 어려운 때도 있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를 담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한다. 회사 경영 전 힘들었을 때 축구는 그의 맺힘을 풀어주는 운동이었고, 또 그 자신을 더 강하게 다그쳐 주는 운동이었다. 그렇게 때로는 동반자로 때로는 삶의 코치로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것이다.
-일반부 우승이지만 종합 4위 이번 도민체전에서 축구종목은 일반부가 우승을 했지만 종합 성적은 4위다. 일반부와 초등부의 성적을 합산하여 종합 성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김창수 회장은 아쉬움을 토로한다. 우승컵이라도 있어야 체육회에 두고 대대적으로 보고 알릴 텐데, 달랑 메달 하나만 남겨지는 점이 좀 아쉬운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만 봐도 초등부의 축구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축구인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 현재 아산은 초중고 모든 학교를 통틀어 축구부 하나 없는 불모지이다. 김창수 회장은 이에 내년부터 유소년축구팀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코치를 영입하여 초등부를 좀더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이다.
-축구의 다양한 활성화의 길 축구 협회에서는 축구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여러 행사를 계획 중이다. 우선 현재 아산에 있는 여러 축구회 모임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할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11월 8일 슈퍼리그전이 그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또 다른 계획으로는, 남자들만이 즐기는 운동이라 여기는 축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프로그램 구상이다. 아산시의 종합운동장이라는 좋은 공간을 활용하여 남자만 하는 운동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축구는 가족운동이다는 변신이 기대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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