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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치유의 섬에서 피어난 명품 정원

안면도 지방정원 10년 공사 마무리…가든센터·10개 주제정원 활짝

2026년 04월 16일(목) 08:39 [(주)온양신문사]

 

- 25일 개막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6월 정식 개원 앞두고 시범 운영

↑↑ 지방정원 원추리 <사진 제공=충남도청>

ⓒ (주)온양신문사


푸른 파도와 어울린 황금빛 낙조로 대한민국 최고 해넘이 명소로 꼽히는, 꽃과 치유의 섬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사계절 명품 정원이 탄생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6일 ‘안면도 지방정원’이 10년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및 6월 개장을 앞두고 오는 25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정원의 치유 기능을 동시에 담아낸 체류형 힐링 공간이다.

2016년부터 10년에 걸쳐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 20만 8000㎡의 부지에 26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가든센터가 있으며, 전체 정원은 △소금꽃정원(맞이·소금·바다·참여) △웃음꽃정원(어린이·언덕·놀이) △안개꽃정원(안면송숲·대나무숲·편백숲) 등 10개로 구성했다.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975㎡ 규모 가든센터는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힐링존, 씨앗도서관, 카페테리아, 커뮤니티홀, 정원용품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특히 건물 내부 중앙에 각종 식물이 숨쉬는 경사 정원을 설치,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제정원 가운데 어린이 정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숲 속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 꾸몄다.

바다 정원은 바닷바람과 해양 생물을 주제로 공간을 연출했다. 소금 정원은 안면도 일대 염전의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시설물과 사람 조형물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소금 족욕장도 배치했다.

편백숲 정원에서는 오솔길을 따라 울창한 편백나무를 양 옆에 두고 걸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안면도 지방정원에 식재한 식물은 총 305종 35만여 주다. 모과나무, 계수나무, 삼색참죽 등 교목 78종 2012주, 삼지닥·영춘화·꼬리조팝나무 등 관목 88종 5만 2830주, 갈대·깽깽이풀·복수초 등 초본류 278종 29만 7134주, 분재 6종 11주 등이다.

편의시설로는 어린이 놀이터 2개소, 쉼터 10개소, 벤치 25개소, 주차장 112면 등이 있다.

태안사무소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박람회 개막일인 오는 25일 안면도 지방정원 문을 시범적으로 연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허브 스머지 스틱’ 등 다양한 체험·해설·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관람객 수용 능력, 이용 동선, 프로그램 운영,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만족도 조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뒤, 6월경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또 3년 뒤인 2029년에는 국가정원 조건을 갖춰 승격에 도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안면도 지방정원은 서해안 대표 치유·힐링·교육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전국민이 즐겨찾는 지방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면도 지방정원 <사진 제공=충남도청>

ⓒ (주)온양신문사

↑↑ 안면도 지방정원 <사진 제공=충남도청>

ⓒ (주)온양신문사

↑↑ 안면도 지방정원 조감도 <사진 제공=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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