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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철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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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근 시인 열번째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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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월) 09:0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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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심장근 시집(아름다운 철물점) | ⓒ (주)온양신문사 | 심장근 시인이 자신의 열번째 시집 '아름다운 철물점'을 냈다. 2026년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낸 이번 시집에는 108편의 시가 실려 있다.
초등학교 교장과 예산교육장을 서쳐 아산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을 지낸 심 시인은 프랑스 에펠탑을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잡는 야경사진을 표지에 담은 이번 시집에서 거대함 속에 온전히 깃든 우리의 진실한 일상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조순철 회장은 “심장근 시의 본질은, 선명한 사진처럼 이미지가 뚜렷한 서정이다. 일상의 다양한 소재와 서사로 종횡무진하는 그의 시는 그 내면에 흐르는 아름다운 가락과 따뜻한 정으로 우리의 정통서정을 그대로 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심장근 시인은 충남시인협회 시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독보적인 그 만의 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끊임없는 창작으로 이번에 10권째의 시집을 발간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현재 온주문학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향기에 대하여
홀리데이 카페에 가면 키 큰 로즈마리가 있지요
내 키만큼 커서
카페에 들어갈 때 오래된 친구처럼 손으로 슥 만지고
나올 때도 다음에 또 보자며 등을 쓸며 나오지요
그 향기가 손에 남아서 오래 갑니다
손바닥에서도 로즈마리 향기
손등에서도 로즈마리 향기
잠시 손으로 괴었던 턱에서도 로즈마리 향기
홀리데이 카페에 가면 오래된 로즈마리가 있지요
우체국에 들러서 편지를 보내기 전에도
로즈마리 손을 잡고 향기를 한 줌 얻어서
편지에 함께 담습니다 오늘 보니
홀리데이카페가 긴 홀리데이에 들어갔군요
로즈마리는 어디에서 향기를 나누어주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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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심장근 사진작가 | ⓒ (주)온양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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