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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용화체육공원 옹벽 붕괴 현장 방문

입주민 안전 집중 점검…설계·시공 책임 규명 및 신속한 안전조치 촉구

2026년 09월 09일(수) 16:10 [(주)온양신문사]

 

- “전면 재시공 검토 및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해야”
- “인명사고 발생 전 출입 통제, 긴급 보강 등 즉각 조치 필요”


↑↑ 아산시의회 지난 4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가 용화체육공원 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산시의회>

ⓒ (주)온양신문사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천철호)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4일, 용화체육공원(아산자이그랜드파크 2단지)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해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천철호 위원장과 이윤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윤원준 의원, 김민규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아산시 관계 부서(정원조성과, 교통행정과, 도시계획과, 도로관리과) 공무원과 하이스용화공원 대표이사 및 현장소장, GS건설 상무 및 현장소장, 동영기술단, 해밀CM 감리단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현장에서 ▲터널의 과도한 경사도 ▲협소한 차도 폭에 따른 차량 정체 및 사고 가능성 ▲터널 출입구 주변 수목 및 지반 붕괴 우려 ▲옹벽 붕괴로 인한 입주민의 안전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터널 출입구 주변 및 인접 도로,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안전성을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터널 경사가 가파르고 차도 폭이 좁아 향후 차량 통행이 늘어날 경우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가증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터널 출입구 주변에 식재된 나무들의 상태가 불량하고, 수목이 위치한 지반 역시 안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워 붕괴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모든 사업에서 안전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옹벽 붕괴의 원인이 패널식에서 보강토로의 설계 변경 시공, 주변 지반 및 나무 정리 미흡 등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재붕괴 위험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너진 옹벽과 동일한 자재를 사용한 다른 동의 옹벽에 대해서도 전면 재시공을 검토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역시 “현 상태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준공 후 산책이나 통행을 하는 시민들이 붕괴 위험에 노출되고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후 조치하는 것은 이미 늦다. 위험 구간 출입 통제, 안전시설 설치, 긴급 보강공사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 추진되는 모든 공공사업과 시설물 조성사업에서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면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 아산시의회 지난 4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가 용화체육공원 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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