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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캠프’ 사후모임 운영

미디어 사용 규칙 3개월의 실천, 달라진 우리 가족

2026년 08월 31일(월) 17:11 [(주)온양신문사]

 

↑↑ <사진 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주)온양신문사


아산시청소년재단 산하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8월 29일(토), 지난 5월에 운영한 ‘스마트캠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사후모임은 스마트캠프 수료 후 3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실천해 온 미디어 사용 규칙과 일상의 변화를 공유하고, 캠프에서 배운 건강한 미디어 습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간은 미디어 과의존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의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는 ‘OX퀴즈’로 문을 열었다. 참가 가족들은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질문들에 답하며 자신의 미디어 사용 모습을 살펴보고, 가족 구성원마다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식과 생각에 차이가 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별로 캠프 이후 달라진 생활 모습을 소개했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에서 정한 미디어 사용 규칙을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 이야기하고, 실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한 참가 가족은 자녀가 스마트폰을 대신할 대안활동으로 ‘목공 체험’을 시작해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가족은 ‘식사 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라는 한 가지 규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식사 중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참가 가족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정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실천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작은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대안활동 여행지도 만들기 시간에는 ‘스마트 대동여지도’ 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대안활동인 ‘여행’을 주제로 가족별 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여행지와 체험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검색하고,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가보고 싶은 장소와 활동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단순히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혔다.

가족들은 자신이 찾은 여행지를 다른 참가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 날짜와 장소, 준비물, 하고 싶은 활동, 여행 중 지켜야 할 미디어 사용 규칙 등을 워크지에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스마트폰으로 찾은 정보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여행 계획으로 구체화하며, 미디어 사용과 대안활동을 함께 조절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부모 A씨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가족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대안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캠프 이후 3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미디어 사용 규칙을 꾸준히 실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청소년과 보호자들의 노력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무조건 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은 실천 하나를 통해서 자신의 생활을 조절하며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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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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