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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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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시장 만세운동 참여한 네 분 대통령 표창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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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6일(화) 15:2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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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충남동부보훈지청> | ⓒ (주)온양신문사 | |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김은영 지청장직무대행)은 26일, 청사 유관순실에서‘제80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거행했다.
제80주년 광복절이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수여하는 독립유공자 포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 이번 전수식에서 고(故) 장경택, 고(故) 김성언, 고(故) 박진환, 고(故) 김명실, 이상 네 분이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어 손자녀분들이 참석하여 수여받았다.
특히, 네 분의 애국지사들은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번지던 4월 5일, 충남 청양군 정산시장에서 목숨을 건 독립 만세를 외치다 일제에 체포되어 모두 혹독한 시련을 겪으셨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광복절에 정산시장 만세운동에 참여한 62명을 비롯하여 총 311명 포상을 추진하였는데, 이는 각종 1995년부터 판결문, 수형기록 등 자료 발굴·수집과 분석을 통해 마을 단위, 해외동포 등의 독립운동을 확인하여 가능했다.
김은영 지청장직무대행은 전수식에서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국가가 묻혀있던 기록에 빛을 비추고 대통령 표창을 통해 그분들의 이름을 되찾아 이로써 역사에 또렷이 바로 새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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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충남동부보훈지청> | ⓒ (주)온양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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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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