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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특산품종 꽃게 자원 회복 ‘박차’

어린 꽃게 방류·가두리 부화장 운영 등 자원 조성 매진

2025년 07월 30일(수) 08:38 [(주)온양신문사]

 

↑↑ <사진 제공=충남수산자원연구소>

ⓒ (주)온양신문사


서해안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꽃게 어획량이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서해 연안의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꽃게는 국내에서 연중 수요가 높은 품종이나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성장 저하, 자원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 꽃게잡이 철마다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꽃게 자원량 확대를 위해 총 3개 시군 연안에 어린 꽃게 22만 마리를 순차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연구소는 1일 태안과 4일 서천에서 각각 10만 마리, 28일 당진에서 2만 마리 어린 꽃게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4∼5월 보령에서 확보한 어미 꽃게를 통해 인공 부화시킨 개체들로, 연구소 내에서 갑폭장을 1.0㎝ 내외까지 성장시켰다.

연구소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액화산소를 주입한 활어차를 활용해 운반했으며, 방류 전 질병 검사도 진행해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임을 검증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인공종자 방류뿐만 아니라 자원 회복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가두리 부화장 시범운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관할 어촌계, 관할 시군과 협의해 가두리 양식장을 부화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건강한 어미 꽃게를 집중 관리하면서 외포란을 유도해 입식했다.

어미 한 마리당 평균 100만 립 이상의 수정란을 포란해 높은 자원 증강 효과가 예상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매년 인공 부화한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해 자원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특산 품종을 지속 방류해 꽃게를 비롯한 자원 감소 위기에 놓인 수산자원의 개체수를 늘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진 꽃게 방류<사진 제공=충남수산자원연구소>

ⓒ (주)온양신문사

↑↑ 가두리 부화장 꽃게 입식(좌), 방류 꽃게(우)<사진 제공=충남수산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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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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