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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중학교, 예술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교육과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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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과 연계 학교폭력예방 ‘음봉사랑 콘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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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5일(금) 09:5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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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음봉중학교> | ⓒ (주)온양신문사 | |
음봉중학교(교장 조은형)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예술 감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인 ‘음봉사랑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과와 학생생활안전부가 협력한 통합형 예술교육으로 전 학년 학생들이 학급 친구들과 협력하며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음봉사랑 콘테스트’는 각 학년의 음악 교과 수업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학년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1학년은 교가 가창 활동과 연계해 교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교가 가사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 학급당 1개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2학년은 우리 학교의 장점과 특징을 담은 홍보 음악을 만들고 학교를 소개하는 릴스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자랑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MZ세대의 감성에 어울리는 영상미와 다양한 효과를 더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3학년은 멀티미디어 수업을 기반으로 우리 학교 종소리를 직접 작곡하는 창작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와 효과음을 조합해 종소리를 만들었으며, 우수 작품은 실제 학교 종소리로 활용했다.
이렇게 음악 교과 수업에서 완성된 학교사랑 콘텐츠가 모여 ‘음봉사랑 콘테스트’ 작품 공모로 이어져 학급당 1개의 작품을 출품하였고, 학기 말 교내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한 학년에 한 학급씩 우수작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창의성, 표현력, 메시지 전달력,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고, 수상 학급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협력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교를 사랑하고, 더 나아가 함께 한 친구를 사랑하며 행복한 학급, 행복한 학교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교육가족 전체에 큰 울림을 주었다.
1학년 이○○ 학생은 “교가가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교가를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2학년 윤○○ 학생은 “우리 학교를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학교가 더 자랑스러워졌고, 혼자서는 불가능하다고 느꼈던 것이 친구들과의 함께 완성되는 걸 직접 체험하면서 너무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봉중학교 음악과와 학생생활안전부는 교육과정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우리’를 연결해, ‘학교’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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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음봉중학교> | ⓒ (주)온양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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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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