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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 정책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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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정책 방향성과 실행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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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1일(금) 15: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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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아산시청소년재단> | ⓒ (주)온양신문사 | |
(재)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은 지난 7월 10일(목),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창작공방실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 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정책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기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다문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정책 연계 가능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신창중학교 황동준 교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생활기록부 연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이주배경청소년, 아산시가족센터, 충남고려인지원협회,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청소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한 연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청중으로 참여한 시민(학부모)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에 대한 명확한 조례 마련이 필요하며,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의무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와 토론을 넘어, 정책 실행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산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다양성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제언과 논의 내용은 재단의 중장기 청소년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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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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