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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주인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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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더비 승리로 시즌 첫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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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5일(목) 10: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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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충남아산프로축구단> | ⓒ (주)온양신문사 | |
충남아산FC가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6일(금)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충청 더비로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현재 충남아산은 4승 6무 4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14라운드 김포FC(이하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2로빈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이번 승리는 3년 만에 김포를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이자, 10경기 만에 깨진 ‘김포 징크스’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를 발판 삼아, 충청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입증할 시간이다.
상대 충북청주는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중이다. 11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2024시즌부터 단 한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일명 ‘종민 브라더스’로 불리는 김종민, 박종민이다. 김종민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결정력으로 팀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종민은 지난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빠른 판단력과 함께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수비, 정확하게 찔러주는 패스로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격에서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하는 김종민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하는 박종민의 공수 시너지가 이번 충청 더비 승리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라운드 충청 더비에서 충남아산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충북청주와의 이번 원정 경기는 IB스포츠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6일(금)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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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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