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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종자 주권, 충남이 지킨다!”

국내 최초 생강 신품종 ‘진강’ 육성 및 출원

2026년 02월 19일(목) 09:27 [(주)온양신문사]

 

↑↑ '진강'과 일반 중생강 비교 모습 <사진 제공=충남농업기술원>

ⓒ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생강 산업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육성에 성공한 신품종 ‘진강’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생강은 대표적인 양념채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외국산 종강을 중심으로 재배되다 보니 품질과 생산성이 일정하지 않고, 종강(씨생강) 확보 부담이 큰 작물로 평가되어 왔다.

이와 함께 영양번식 작물이라는 특성상 품종 육성이 어렵고 표준화된 종강 생산체계가 부족해 산업적 기반이 취약한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생강 유전자원 수집·보존과 특성평가를 기반으로 4배체 우수계통을 선발하고, 재배시험과 현장검증을 거쳐 신품종을 육성했다.

4배체 신품종 ‘진강’은 일반 중생강보다 엽색이 짙고, 줄기 수는 적으나 줄기 두께가 굵은 편이며, 근경은 밝은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크기, 색상, 맛 등의 기호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품종보호출원은 국내 최초로 생강 신품종을 개발한 성과로, 향후 체계적인 보급과 종강 생산기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안정적인 종강 확보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지고, 품종 기반이 확립되면 국내 생강 산업의 종자주권 강화와 수입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신품종 육성은 생강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재배기술 정립, 종강 안정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생강 주산지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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