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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김 ‘황백화’ 대응 기술 고도화한다

환경 빅테이터 기반 예측시스템·액젓 부산물 활용 친환경 치료제 등 성과 발표

2025년 12월 11일(목) 09:06 [(주)온양신문사]

 

↑↑ <사진 제공=충남수산자원연구소>

ⓒ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빈번해지는 황백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관리 기술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난화, 영양염 변화 등으로 김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황백화(김 색택 저하) 피해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예측 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특정자원지역자원시설세 예산으로 추진해 왔다.

보고회에서 연구진은 김 황백화 발생 원인 규명과 조기 감지 기법 적용을 위해 △해양환경인자 분석 △위성자료 분석 결과와 김엽체의 건강도 결과 비교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양식장 내 질소순환 모델 개발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환경 빅데이터 기반의 황백화 발생 예측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 도내 액젓부산물을 원료로 한 황백화 치료제(액화비료 형태)를 실제 김 양식장에 적용한 결과 육안으로도 김 엽체의 색택이 개선되고, 질소 함량이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 기술은 해마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액젓부산물을 자원화함과 동시에 어업인에게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영양제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황백화 대응 기술은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관리체계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김 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제공=충남수산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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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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