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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 마늘 파종 지연…내년 수확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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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파종·월동 관리 지침 안내 등 피해 최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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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2일(목) 08:5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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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늘밭 전경<사진 제공=충남농업기술원> | ⓒ (주)온양신문사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마늘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월동기 생육 저하와 내년도 마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월동 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동해·건조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마늘 구(球) 형성을 위한 저온 요구도(4-10℃, 30-60일) 충족이 불안정해져 쪽수 불균형과 구 크기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봄철 생육이 늦어지고 2차 생장 발생, 잎집썩음병·뿌리응애 등 병해충 피해 위험이 높아져 상품성과 수량 모두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품종별 적정 파종기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불가피하게 파종이 늦어진 농가를 위해 현장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제시했다.
주요 지침은 △건강한 종구 선별·소독 △적정 파종 깊이·밀도 유지 △멀칭 및 이중 피복을 통한 보온 강화 △배수로 정비를 통한 침수·과습 예방 △초기 질소 비료 과다 사용 자제 등이다.
아울러 기상정보와 연계한 월동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주산지를 중심으로 취약 포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피해 최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호우·한파 등 기상특보와 연동한 단계별 관리 요령 제공, 병해충 조기 진단 체계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중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기후변화로 파종 여건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만큼 적기 파종 준수와 월동 관리 여부가 내년 수량과 품질을 좌우한다”며 “농업기술원은 교육·컨설팅을 통해 실천 가능한 관리 지침을 신속히 제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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