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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정치권 개탄, 적극적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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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추협, 국립경찰병원 분원 550병상 규모 예타 조속 통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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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2일(화) 15:5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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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온양신문사 | |
국립경찰병원 건립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범추협)가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충남도와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범추협은 11월 12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만 아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는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이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표류하고 있는 상황을 규탄한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의료대란과 필수의료 붕괴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윤삭열 정부의 지역의료시설 확충의 일환인 아산경찰병원 건립조차 후보지 결정 및 사업규모를 결정하는데 2년이 넘게 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찰병원은 아산을 넘어 충청 서부권(예산, 홍성, 보령, 당진, 서산, 태안)의 재난병원 역할을 해야하는 의료시설이다
그러나 범추협은 기획재정부가 아산의 지역병원으로 간주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명분과 공공성을 회의적으로 보는 평가 기류로 인해 단초 계획인 550병상에서 건립규모를 대폭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범추협은 지역정치권에서는 기재부의 논리를 대변하며 누구하나 우리의 입장과 명분을 관철시키려 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하고, “여·야를 떠나 모두 힘을 합쳐 한마음이 되어야 하나 본인의 유리한 쪽으로 변명만 늘어놓으며 방관만 하고 있을 뿐 뚜렸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마련조차 없다”며 “지역 정치권의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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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온양신문사 | |
범추협은 “경찰병원 아산 분원의 건립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과 서울로 가서 추가 진료와 검사를 하지 않아도 진료·수술 등이 가능한 지역 완결적 종합병원이 생기는 것”이라며 “지역의 정치인들은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건립’을 관철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서는 경제성 잣대를 거두고 공공병원 확충 및 강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당초 계획된 550병상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범추협은 경찰병원이 당초 550병상 규모의 완전한 종합병원으로 건립이 될 때까지 10만 범추협 회원과 39만 아산시민은 충남도와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처를 거듭 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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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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