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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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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반자 가족 소통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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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4일(월) 14:1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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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의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11월 2일, 3일 이틀간 청소년동반자 상담서비스 대상 청소년 및 가족 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를 진행했다.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는 제2의 탄생기라고 불리는 사춘기 시기 청소년이 심리적 성장에 따라 겪게 되는 가족관계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생애 첫 돌잔치를 그대로 재현하여 돌잔치의 감동과 기쁨을 재경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관계 증진을 제공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다.
리마인드 돌잔치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동영상 감상, 가족 간 손마사지·얼굴그리기 활동, 돌잡이, 가족 알아가기 퀴즈 등을 통해 가족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돌잔치 사진을 액자로 제공하여 그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에서는 사춘기 시기에 부모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평소에 표현하기 힘든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활동과 내용들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에 참여한 청소년 C(12세)의 부모님은 “집이라는 공간에서는 끝까지 이야기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잊고 지냈던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자녀가 처음 태어났을 때의 기쁨과 감등을 되살리는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를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확인하며, 가족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들이 위기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상담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041-53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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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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