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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레기를 담다’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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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디지털 피해 청소년 대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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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수) 11:4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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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의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10월 26일 아산 봉곡사 솔바람길에서 청소년과 부모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 2차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대안활동 프로그램 ‘쓰담:쓰레기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기를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봉곡사 솔바람길을 걸으며 자연을 배우고, 플로깅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로 미디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활동을 계획해 보며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 이OO는 “아이가 스마트폰에만 매달려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기차게 뛰어노는 것을 보니 기뻤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보다, 대체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계획하고 제시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김OO은 “주말이 되면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번 주말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사용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자연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개인·집단 상담, 대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개인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423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고 있는 대안 활동 프로그램 ‘쓰담’은 아산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조성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시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41-53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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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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