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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름 이겨내고 시민들 곁으로”

아산문학 제65호 발간, 6일 오후 1시 출판기념회

2024년 10월 04일(금) 15:08 [(주)온양신문사]

 

ⓒ (주)온양신문사

지역 문학을 선도하는 순수 문예지 ‘아산문학’ 2024 가을호가 10월 3일 출간됐다.

지난 1987년 ‘설화문학’으로 창간돼 이번호로 통권 제65호를 맞이하는 아산문학은 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손애정) 회원과 지역 문학 애호가 및 타 지역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순수 문예지를 표방하고 있다.

제65호는 먼저 ▲기획특집으로 ‘아산의 고갯길과 인문학 이야기’를 다뤘다. △아산의 고갯길 둘러보기(화보) △문학작품에 나타난 고갯길 이야기 △아산의 고갯길과 역사 이야기 △아산의 고갯길과 전설 이야기 △고갯길에 얽힌 추억 이야기(회원 작품)가 수록돼 있다.

이 코너에서는 전형적인 동·남 高-서·북 低 지형의 아산지역에 소재한 고갯길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과 지역, 마을과 마을간을 잇는 소통의 고개를 확인하고, 또 그 고개에 얽힌 많은 역사적 사실과 전설을 문인들 특유의 창작력과 사고력으로 표현한 다양한 글을 모았다.

이어 회원 ▲시 작품으로 김건배, 김광훈, 김경환, 김원근, 박우승, 박춘희, 신상우, 신정숙, 오흥섭, 우인혜, 원보영, 이교식, 이내무, 이문승, 이정희(미산), 임재룡, 장미숙, 전홍섭, 정재출, 조정화, 최금환, 한상무 회원의 신작시와 ▲동시 작품으로 강신삼. 박종국, 박현숙. 정진삼 회원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어 ▲특집1로 지난 봄에 부여와 공주로 다녀온 문학기행, ▲지상시화전 - 2024 설화예술제 출품 시화, ▲수필 작품으로 김원근, 김종미, 박우승, 박종국, 손애정, 이정희(청하), 임재룡, 전홍섭, 조정화 회원의 작춤이, ▲배상섭 회원의 ‘스케치 파노라마’ ▲특집2 서천문인협회 교류 작품, ▲아산시립중앙도서관 문예창작교실 수강생 작품이 수록됐다.

손애정 지부장은 이 책의 인사말에서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회상하면서 “우리의 살기 좋았던, 사계절이 뚜렷했던 때가 그립다. (중략) 하지만 이미 물질문명의 달콤함을 맛본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면서 “이럴 때 자신을 바라보고 세상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인문학적 사고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시선으로 담아낸 우리 아산문인협회 회원들의 글. 제65호 ‘아산문학’이 이 가을에 아산 시민의 곁으로 다가왔다”고 소개했다.

손 지부장은 “제65호 아산문학 책장을 넘기면 기획특집을 만나게 된다. 아산에 어떤 고갯길이 있는지, 고갯길에 어떤 인문학적 요소가 담겨있는지 글로 먼저 안내받아 보라. 그리고 앞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짧은 가을. 그 길을 따라 걸어보라, 느껴보리”고 권유했다.

끝으로 손애정 지부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여러 날 밤잠 줄여가며 옥고를 써서 내준 아산문인협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덧붙여 제65호 ‘아산문학’이 나오도록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는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시회전을 가지며, 특히 6일 오후 1시에는 동 장소에서 제65호 아산문학 출간기념회를 갖는다.

또한 4일부터 6일까지 제35회 설화예술제가 열리는 곡교천 은행나무길(구. 충남경제진흥원 앞)에서는 시민들으로 대상으로 아산문학 배부행사를 갖는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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