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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첫 삽…세계적 문화예술 도시 도약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1169억 원 투입 2027년 개관 목표

2024년 09월 30일(월) 16:54 [(주)온양신문사]

 

↑↑ <사진제공=충남도>

ⓒ (주)온양신문사

조선시대 현동자 안견, 추사 김정희 선생 등 과거부터 현대 미술의 거장들까지 뿌리 깊은 충남 문화예술의 명맥을 잇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충남미술관’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도는 9월 30일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 충남미술관 건립예정부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지역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문화예술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충남미술관 기공식, Big In Chungnam’을 주제로 열린 기공식에는 문화예술계에서 충남 출신 거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철주·성능경·정명희 화백과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Big in Chungnam’은 시작의 의미(Begin)와 더 새롭고 더 커진다는 의미(Big)를 결합해 ‘충남미술관의 시작으로 충남의 더 큰 미래를 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예로부터 수많은 거목들을 배출해 낸 예술의 고장”이라며 “도민과 문화예술인 분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충남미술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공업도시를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예술의 명소로 뒤바꿔 놓았다”며 “충남 또한 미술관을 제대로된 랜드마크로 세워서 내포혁신도시를 대한민국 명품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사업비 1천169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미술관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 8천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정을 중심으로 4개의 전시실과 실감콘텐츠실, 아카이브실, 교육·세미나실, 수장고, 편의시설을 연결하는 유기적 공간 배치로 도민과 예술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국내 디에이그룹종합건축사무소가 협업해 진행했다.

도는 미술관 외관부터 소장작품과 전시까지 세계적 수준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나아가 도서관, 예술의전당, 홍예공원과 한데 묶어 용봉산 아래 자연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단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기공식 행사는 도 공립예술단인 당진시충남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미술관 소개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미술과 예술이 융합된 염동균 작가의 인공지능(AI) 드로잉 퍼포먼스와 안무, 스포츠,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를 기획해 충남미술관의 힘찬 출발과 혁신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문화가 곧 도시의 경쟁력인 지금, 충남미술관이야말로 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끌어올릴 결정적인 성장동력”이라며 “힘쎈충남답게 여러분들과 함께 문화예술에서도 큰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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