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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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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향연’…‘짚풀문화제’·‘현충사 달빛야행’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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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0일(금) 11:2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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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이 길고 무더웠던 여름도 이젠 시나브로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 문화예술의 달이 성큼 다가왔다.
아산시가 오는 10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짚풀,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짚풀공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짚풀공예 경진대회’와 전국 팔도 농악의 향연 ‘전국 농악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짚풀놀이터, 짚풀체험, 벼베기체험, 가마솥밥해먹기, 전통상여행렬재현, 옛날주전부리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현충사 달빛야행’은 현충사 야간개방과 함께 고즈넉한 현충사 밤의 정취를 더할 수 있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국악의 향연 등 격조높은 공연과 현충사의 연못, 다리 등을 수놓을 야간경관과 다양한 체험존이 펼쳐진다.
두 축제가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둘째 주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낮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인 외암마을의 황금들녘 속으로 밤에는 고즈넉한 현충사의 야경 속으로 풍덩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 관계자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함께 누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10월은 아트밸리 아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행사 외에도 아산믄화재단과 아산예총,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아산지회 등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가장 먼저 ▲전국 청년들을 위한 ‘피크타임 페스티발-찐들의 세상’이 오는 9월 27~28일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에서 열린다. 전국의 청년들을 위한 이 행사는 ‘갓생(God와 인생의 합성어)’을 살고 싶거나 살아가는 청년들이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충청남도청년센터에서 기획된 피크닉(Picnic)형 축제디.
이어 ▲2024 제15회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이 9월 28일 예선, 10월 5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아산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총망라한 아산예총의 ▲설화예술제가 10월 4~6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특설무대를 비롯한 관내 주요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2024 아산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 디지털아트대전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산 신정호 카페갤러리 12개소에서 생성형AI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선정작 및 초청작이 전시된다.
이어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고 ▲2024년 제2회 아산시 외국인 K-트롯 가요제가 10월 26일, ▲2024년 제6회 아산시 전국주부가요제가 10월 27일 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 11월 9~10일 이틀간 아산 은행나무길 거리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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