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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타고, 두근두근 모험놀이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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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체험교육원의 신설 프로그램, ‘실외놀이 안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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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8일(월) 13:2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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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 ⓒ (주)온양신문사 |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김주형 원장)은 2024년 하반기 동안 실외에 어린이자전거 체험교육장과 모험놀이터를 구축했다.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26개원 568명 유아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외놀이 안전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외놀이 안전왕 프로그램은 △따릉이 안전배움터와 △두근두근 모험놀이터로 운영되며, ‘따릉이 안전배움터’에서는 자전거 운행 시 유아의 몸을 보호해 주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신체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한 후 도로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통 신호등과 직진, S자,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교차로 통행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코스 주행(쭈욱→끼익→구불구불→오르락내리락→요리조리)과 유아 스스로 코스를 선택해 달리는 자유주행을 경험하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득 및 교통안전 의식을 기르게 된다.
‘두근두근 모험놀이터’에서는 유아들이 주변에서 쉽게 체험해 보지 못했던 놀이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키우고자 연령별로 다람쥐 놀이터와 도토리 놀이터를 이용하게 된다.
다람쥐 놀이터는 주로 3세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밧줄 사다리를 통해 언덕을 올라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고, 두더지처럼 땅속 원형 터널을 상상하며 놀이터를 통과한다.
도토리 놀이터는 4세 이상 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원통그물과 계단을 타고 올라가 흔들흔들 구름다리를 건너고 박진감 넘치는 구불구불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유아들은 이 놀이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신체조절 능력과 모험심을 기른다.
실외놀이 안전왕 시범운영에 참여한 유아는 “처음에는 (모험놀이터가) 무서웠지만 한 번 해보니까 너무 재밌어요!, 계속 놀고 싶어요”라며 체험담을 나누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넓은 공간에서 교통 신호등을 보며 자전거를 타는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할 수 있었다”라며 체험 후기를 전했다.
더불어 ‘인성나눔 토요가족안전체험’을 통해 실외놀이 안전왕을 체험한 보호자는 “자전거 체험교육이 넓은 도로로 안전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가 교통 규칙을 익히며 마음껏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워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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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 ⓒ (주)온양신문사 | |
실외놀이 안전왕은 실내 교통안전교육과 연계된 실외 교통안전체험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한 생활 태도를 형성하고, 창의적 모험 놀이를 통해 자유로운 탐색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형 원장은 “유아 스스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놀이 기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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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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