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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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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중 학생자치회,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한 자발적 모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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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0일(목) 10:0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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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방관 대원 처우 개선을 위한 모금 캠페인 <사진제공=둔포중학교 학생자치회> | ⓒ (주)온양신문사 | |
둔포중학교(교장 김대중)는 지난 4월 1일부터 4일까지 학생자치회(회장 지동환) 주관으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와 소방관들의 헌신을 다룬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피켓을 제작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러시아어 번역 피켓도 만들어 함께 하는 민주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학기 초 진행된 ‘교복 플리마켓’ 수익금과 합쳐 총 100만 원으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기부 목적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 자금을 통해 소방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동환 학생자치회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대원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소방관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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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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