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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파출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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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월랑초 개학 맞아 불합리한 교통시설 점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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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금) 19:3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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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멈추고, 주변 살피고, 안전하게 걷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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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음봉파출소>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경찰서 음봉파출소(소장 구철호)는 지난 3월 7일 아침 음봉면 월랑초등학교 주변에서 학부모회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불합리한 교통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캠페인은 음봉파출소 경찰관은 물론 월랑초등학교 교직원들과 음봉자율방범대(대장 진종원), 월랑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미란), 인근 마을 이장 등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팜플렛을 나누어주고 교통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했다.
아산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한해 동안 아산시에서만 1,3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명이 희생되었으며 특히 72명의 어린이가 교통 사고 피해를 당했는데 그 중 5건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였다.
월랑초등학교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만 최근 도로 공사로 학교 정문 앞 중앙분리용 화단이 철거된 상태여서 등·하교 시간대 학부모 차량들의 불법 정차와 도로 횡단 등으로 1만 3천여 학생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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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음봉파출소> | ⓒ (주)온양신문사 | |
구철호 음봉파출소장은 캠페인에 동참한 김희영 시의원과 함께 도로공사 전이라도 차선 정비와 중앙분리용 인공 구조물 설치 등을 통해 차량과 통행 학생들과의 공간을 분리하기로 하고 일부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학교 앞에서의 유턴 금지를 안내했다.
월랑초등학교 이현규 교장은 ”개학날부터 등·하교 시간대 교통 정리에 힘써주고 특히 교통 시설물 정비에까지 노력해주는 모습을 보며 경찰관서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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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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