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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후 도주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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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까지 버리고 갔지만...추적 끝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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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14일(금) 16:1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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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나정훈 경장 | ⓒ (주)온양신문사 |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경관이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는 지난 2월 10일 오전 1시경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차량이 도망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나정훈 경장과 장진희 순경은 2분 30초 만에 현장에 도착해 사고 현장과 1.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사고 차량을 찾았다.
하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행적을 알 수 없었다.
이에 아산경찰서는 순찰차 4대와 교통조사1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현장 조사 및 끈질긴 인근 수색을 통해 근처 상가 주차장 구석에 숨어있는 운전자와 동승자로 추정되는 남성들을 발견했다.
남성들은 운전한 사실과 사고 사실 등을 부인했으나 술 냄새가 나는 점, 차량 소유주와 비슷하게 생긴 점, 그리고 특히 차량 운전석에서 깃털들이 발견됐는데 운전자로 추정되는 자가 입고 있는 패딩의 왼쪽 어깨 부분이 터져 내장재인 깃털들이 삐져 나와있는 점을 들어 추궁하자 이들은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이 운전자는 이전에도 2회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었고 당일에도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운전자와 동승자를 조사할 예정”이이며 “앞으로 음주운전에 대해 상시 단속 및 엄정 대응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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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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