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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의장 의원직 사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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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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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4일(화) 15:3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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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월 4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최근 아산시의회에 불거진 홍성표 의장 사임의 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 이기애 의원은 이날 입장문 발표에 앞서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의회가 잦은 구설수에 오른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홍성표 의원이 음주추태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아산시의회가 중앙언론을 비롯해 지역·인터넷신문·유튜브 등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면서 그로함에도 홍 의원과 민주당이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특히 처음 사태 발생부터 현재까지 일련의 과정을 열거하면서 문제점에 대해 ▲첫째, 아산시의회 전체가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태에서 홍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직원들에게 뉘우침과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고 ▲둘째, 1차 의장 사임건 자체가 가결 또는 부결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운영위원장이 의장 보궐선거를 의사일정에 올린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 ▲셋째, 의장 사임의 건이 찬성 7 반대 9로 부결 됐을 때 민주당 김희영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 모두가 반대해서 부결됐다는 음해성 언행을 한 점 ▲넷째, 1월 31일 임시운영위원회의 안건 심사 중 김미성 의원이 대표제출한 임시회 집회요구서의 흠결과, 아산시의회 자문의뢰서를 통해 문제점이 지적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통과 시킨 점 ▲다섯째, 지난 3일 사임 취하서를 제출해 시민과 의회 전체를 우롱한 홍성표 의원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이기애 의원은 “홍성표 의원의 패악질에 대해 늘 방패막이가 되어준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애 의원은 민주당 의원 개개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교섭단체 대표 김희영의원애 대해서는 홍 의장 사임의 건 의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무기명투표의 증거를 찾았느나?”고 묻고 입증할 수 없다면 비열한 꼼수를 쓴 것에 불과하다며 “동료의원에게 덮어 씌운 댓가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쏘아붙였다.
운영위원장인 김미성 의원에 대해서도 “자신이 제출한 임시회 집회요구서의 흠결과 아산시의회 자문의뢰서에 문제점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편파적인 진행으로 안건을 강제통과 시켰다. 당장 운영위원장 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기애 의원은 “(홍상표 의원은) 징계 회피로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고, 아직 윤리위원회에서는 어떠한 결과도 나온 것이 없는데 사임서를 자진 취하까지 했다. 정상이 아니다”라면서 “이는 위기모면용 위장 탈당과 꼬리 자르기로 비춰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홍 의장 사임의 건에 대해 미리 찬성의사 결의한 것에 대해서는 자체 투표검열로 생각한다면서, 비밀선거 4대원칙 중 공직선거법 제166조와 제256조, 공무집행방해 등 여러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지 법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홍성표 의원은 향해서는 “아산시의회 전체를 혼란한 사태까지 몰고간 장본인”이라며, “민주당 의원들과 사전모의를 한 것이 아니라면 의회 전체를 유린한 홍 의원은 의장직이 아닌 의원직을 사퇴해여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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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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