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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4.2 아산시장 재선거 대진표

민주당 오세현, 국민의힘 전만권, 새민주 조덕호, 무소속 김광만

2025년 01월 25일(토) 11:11 [(주)온양신문사]

 

↑↑ ▲(좌로부터) 오세현, 전만권, 조덕호, 김광만 (후보 기호 順)

ⓒ (주)온양신문사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아산시장 재선거의 후보군에 대한 교통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본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과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조기 대선 실현 여부와 시점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선거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을 주목하고 있는데 먼저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귀책사유로 실시되고 있다는 점, 1차 컷오프된 일부 후보의 볼복과 그로 인한 지지자들의 이탈 등이 금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의 고등학교 졸업식 ‘음주 축사’ 파장, 여전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오세현 전 시장의 부동산 문제가 있고, 여기에 선거 당일이 법정휴일이 아닌 점으로 인한 투표율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월 25일 현재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군은 국민의힘 전만권과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장,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충남도당위원장, 무소속 김광만 전 도의원 등 4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그동안 김광만 전 충남도의원, 김진구 전 아산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유기준 전 아산시의 의장, 전만권 전 천안부시장이 후보군에 올랐었다.

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3~14일 양일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15일 서류심사 및 후보자 면접 등을 통해 맹의석·이상욱·전만권 3인을 최종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이교식 예바후보는 절차상 중대한 오류가 있어 승복할 수 없다며 전면 무효화를 선언하고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촉구하며 지난 20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청에 후보자 결정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도당은 21일 후보 선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23~24일 양일간 맹의석·이상욱·전만권 3인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50%, 당원선거인단 50%를 반영한 경선을 실시, 최종적으로 0전만권 예비후보가 본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향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최종 후보자로 확정이 유력하다.

한편 김광만 전 도의원은 시민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하자고 제의했으나 이 제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초 김영권 전 충남도의원, 김희영 제9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안장헌 충남도의원, 이위종 전 아산갑 지역위원장,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4·2 재보선 현역 의원 출마 제한을 의결하면서 안장헌 도의원과 김희영 시의원이 출마의 뜻을 접었다.

중앙당은 김영권ㆍ오세현ㆍ이위종 후보를 심사한 끝에 오세현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는 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김영권 전 충남도의원이 반발해 즉각 중앙당에 공천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최고위원회에서 오세현 전 아산시장의 공천을 의결하고, 지난 1월 15일 제5차 당무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 공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새미래민주당에서는 조덕호 충남도당위원장이 일찌감치 지난해 12월 20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얼굴 알리게 나섰다.

조덕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28일 새미래민주당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하고 아산시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실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발품을 팔고 있다.

이밖에 국회 원내 정당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는 거대 양당을 업은 전만권, 오세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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