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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설명절 차례상 비용 전년대비 8.7%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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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장볼 떼 36.6%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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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0일(월) 15:4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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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지부 아산소비자상담센터(사무국장 박수경)는 설날을 앞두고 대형할인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들의 원산지 표시실태와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1월 20일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알뜰 구매활동을 할 수 있게 함이다.
조사 일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가했다.
먼저 ▲곡류는 쌀, 깐녹두 ▲과일류는 배, 사과, 단감, 밤, 대추, 곶감 ▲야채류는 시금치, 양파, 무, 숙주, 도라지, 고사리 ▲수산물은 조기, 동태포, 북어포 ▲축산물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공산품은 가래떡, 밀가루, 두부, 식용유, 청주, 약과, 산자 등이며 조사대상은 △대형할인매장(2곳) △SSM슈퍼등 기업형(4곳) △일반슈퍼(7곳)와 △전통시장 등 14곳이다.
조사방법으로 ▲공산품은 동일제품, 동일용량을 정해서 비교 ▲과일류는 상품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상품(上品)을 기준으로 ▲야채류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래서 ▲축산물은 1등급 상품 100g을 기준으로 ▲ 수산물은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를 해볼 때 비싼 품목이 대형할인마트는 16개, SSM슈퍼가 5개, 일반슈퍼가 10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2개, SSM슈퍼가 2개, 일반슈퍼가 4개, 전통시장이 20개 품목으로 전통시장이 가격이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23만 9천531원으로 나타났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마트가 26만 8천299원으로 가장 비쌌고, 일반슈퍼켓이 23만 7천368원, SSM슈퍼가 23만 6천275원으로 나타났고, 전통시장은 19만 6천2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통시과 대형할인마트의 차례상 비용은 36.6%(7만 2천3원)이;나 차이가 났다.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작년에는 평균 26만 2천395원, 올 설명절에는 23만 9천531원으로 전년도 대비 8.7%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마트의 경우 전년도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고,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12.9%로 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조사결과에서도 4인가족 설명절 차례상차림비용이 평균 20만 원 정도로 발표한 것으로 확인돼 알뜰한 장보기를 할 경우 20만 원 정도로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무가 46.32%로 가장 높게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돼지고기 31.17%, 밀가루 22.7%, 도라지(국산)가 16.7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특히 모든 배추, 무 등의 채소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내린 품목으로는 단감이 49.36%, 사과 40.37%, 시금치가 26%, 동태포가 20.76%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수경 사무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인상으로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하여 국민 모두 많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 유동성, 유가 변동, 수입농산물 등의 가격 불안정 등과 공공요금의 인상 등으로 인해 생활 속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실 속에서 사용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한 절감하고 현명한 소비를 통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설성수품들의 가격은 현재 조사된 것보다 더 인상될 것이므로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고 과대포장 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가격이 비싼 상품은 대체 상품을 이용하는 지혜도 발휘하고 현명한 소비자생활을 했으면 한다. 최고의 명절 설날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날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가 노력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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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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