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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처벌, 야반도주 탈당 방조” 거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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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윤리특위, 지민규 의원에 ‘정직 1개월’ 징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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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8일(금) 16:0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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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과 거짓해명, 음주측정거부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충남도의원에 대해 충남도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2월 6일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과 함께 지 의원의 어처구니없는 처신이 더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 의원은 자신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할 도의회 윤리특위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하 민주당 충남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먼저 음주운전과 거짓말로 도의회에 대한 신뢰를 땅바닥에 처박은 지 의원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은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지 의원을 감싸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자기 식구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로 밖에 안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더욱이 국민의힘은 그동안 지민규 도의원의 음주운전과 거짓말이 들통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어떤 사과도 입장도 내지 않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사 “ 침묵은 답이 아니다. 도민에게 죄송하지도 않다는 건가?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가 이번 일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인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 의원 사건이 발생하고 한달이 넘게 흘렀다. 아무런 조치도 없다는 것은 결국은 음주운전에 대한 용인이고 국민의힘은 이것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인식밖에 안 들게 한다.”면서 “더하여 도의회 처분 하루 전에 지 도의원의 야반도주와 같은 탈당을 방조한 것은 공당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며 몰염치와 오만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고 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맹폭했다.
끝으로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도민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공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또한 음주운전과 거짓말로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지민규 도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음주측정거부와 거짓해명을 한 지민규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 전인 6일 오전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도 성명을 발표, “충남도의회는 음주측정 거부한 지민규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내려라”고 촉구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 성명에서 “충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징계를 준비중인 가운데 민간인 심의위원회에서 지민규 의원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다”면서 “우리는 민간인 심의위원회의 권고가 도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한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음주운전의 심각한 폐해를 설명하고 특히 지 의원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대리기사가 운전을 했다’고 거짓 해명을 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민규 의원을 반드시 제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이날지 당 차원의 징계결정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민의 힘은 도민의 여론을 직시하고 지민규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유야무야 시간이 지나면 도민들의 기억에 잊혀질 꺼라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다.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국민의힘의 결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만일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충남도민으로부터 심판 받을 날이 곧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마지막으로 지민규 의원에게 “윤리특별위원회의 결정에 상관없이 도의원직을 사퇴하라. 음주운전, 음주측정 거부, 거짓해명은 지 의원에게 꼬리표 처럼 따라 붙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는 △민주노총 아산시위원회 △아산시농민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아산시민연대 △민족문제연구소 아산지회 △(사)동학농민혁명아산기념사업회 △아산YMCA △아산아이쿱생협 △전교조 아산지회 △아산평등학부모회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아산책읽는시민모임 △아산제터먹이협동조합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아산유족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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