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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체장애인야구대회 준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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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이진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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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22일(금) 16:0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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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장복 라이노스 야구단 이진혁 선수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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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의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이진혁 선수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신체장애인야구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13:2로 승리했고 이어 푸에르토리코에 8:4, 대만을 4:2로 제압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일본과의 경기에서 7:8이라는 점수차로 아쉽게 패해 3승 1패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진혁 선수는 초등학생때 야구를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까지 활동했으나, 만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허리와 다리 부상으로 지체장애인 판정을 받게 돼 선수생활에서 은퇴하게 됐다.
그러나 은퇴 후에도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은퇴 후에도 사회인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야구 생활을 이어갔으며,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연결돼 올해 처음 장애인야구를 접해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신체장애인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진혁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써 세계야구대회에 출전하여 기쁘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올수 있게 도와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님을 비롯해 장애인야구 담당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말했다.
한편,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은 2018년부터의 장애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아산사업장의 후원으로 스탠딩 야구팀과 휠체어소프트볼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김석주 생활체육교사, 041-545-7727 내선번호 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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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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